이상 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 3청’으로 불리는 농촌진흥청, 기상청, 산림청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4일과 15일 양일간 기상청(청장 남재철),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함께 ‘이상기상 대응 농림기상 예측 및 관측 서비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요내용으로는 △ 예측 서비스 현황과 발전 방안 △ 기상 관측 서비스 기술 고도화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예측 서비스 현황과 발전 방안’은 이상기상에 대비하는 내용으로 △ 이상 기후 감시와 예측 정보 안내 △ 산림부문 조기 경보 안내 △ 농업 부문 조기 경보 안내를 다룬다.이어 ‘기상 관측 서비스 기술 고도화’로 농업-기상-산림 각 분야의 기상 관측과 서비스 기술 고도화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과 기상청, 산림청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상기상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농업-기상-산림 기술융합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공동세미나와 협의회 등 정기 모임을 비롯해 다부처사업 등을 발굴해 협력 체계를 정착·확산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아파트단지나 학교, 공원 등 주요 생활권의 수목관리를 비전문가인 실내소독업체 등에서 주로 시행함에 따라 농약의 부절적한 사용 등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 안전을 보장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산림보호법을 개정하고 나무의사 자격제도를 신설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나무의사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일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등 담당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나무의사 제도가 시행되면 수목진료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된다. 나무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안전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의 자격 취득, 나무병원 등록 등 산림보호법 주요 개정내용을 안내한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첫 시행되는 나무의사 제도를 철저히 준비해 제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생활권 녹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나무의사제도를 2022년까지 약 1600개의 신규 일
한국이 일본, 중국과 산림치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활동·취약산림관리·기후변화적응·종자보전 등 3국 공통 산림현안에 대한 협력을 확대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1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 일본 임야청 오리타 히로시 사유림국장,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우즈민 국제협력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국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는 산림분야 공통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2012년 5월 3국 정상회의 후속조치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해외에 소개된 한국의 선진 산림치유·복지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 임야청의 요청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하게 됐다.특히, 일본과 중국대표단은 회의기간 동안 이틀에 걸쳐 약선식단. 주·야간 산림치유프로그램, 숲길체험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한국의 제안으로 ‘한·중·일 산림치유 용어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한중일협력사무국도 참석해 ‘산림치유 국제 표준 용어집’ 발간 등 협력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주요 협
28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청년이 바라는 일자리, 숲에서 찾다’를 주제로청년이 묻고, 청장이 답하는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를 내달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는지난 3월 강원지역에서 처음 열려 참석한 많은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다시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는 수도권 지역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재현 청장이 직접 청년들에게 산림분야의 일자리를 소개하는 특별강연과 청년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올 하반기 채용정보를 알리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임업진흥원·한국수목원관리원·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의 공공기관에서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청문청답은 산림일자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이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석 희망자는 30일까지 산림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사전 신청자 100명에 한해 ‘꿈꾸는 숲시리즈 숲속직업탐험대(나무의사)’ 블록 장난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 의견을 듣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 것”라면서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
지난 겨울철부터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동절기 산불대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와 산불진화 전문화를 통해 산불피해를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이고, 산불발생 건수도 29%나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봄철 산불방지 추진결과를 발표하며지난 1월 25일부터 운영한 2018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5월 22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산불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로 유지하고 상황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산림청은지난 4월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6개 관계부처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민들의 산불예방 동참을 호소했으며 특히,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국제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유관기관의 공조를 강화하고, 동해안지역에 진화헬기 전진배치 등을 통해 초동대응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봄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농촌가꾸기 운동’,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주민참여형 산불예방을 추진한 결과 소각산불 건수가 전년대비 30%나 감소했다. 2018년도 봄철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 334건의 산불로 인해 산림 7
산림청(청장 김재현)은산나물·산약초를 불법으로 채취하는 등 산림내임산물 불법채취 위법행위자 9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산림청은 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앙기동단속반을 운영, 산림피해 차단에 노력하고 있으며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국단위로 산행을 계획한 후 국유림에서 허가 없이 두릅, 취나물, 당귀, 잔대 등 산나물·산약초를 불법으로 채취하고 무단입산한 일당을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위법행위자 9명은 모두 관련법에 따라 강력 처벌을 받게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모집산행을 통한 임산물 불법채취 사전단속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오는 19~22일 징검다리 휴일에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임산물 채취 시 반드시 산주의 허가나 동의가 필요하며, 산행 전 입산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인제 소재 ‘고배령’이 5월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에 소재한 곰배령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곰배령(1,164m)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점봉산(1,424m)의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부에 위치한 곳으로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산세가 완만하고 경관이 수려해 가족단위로 탐방하기에 최적지이다.또한 참나무류인 신갈나무가 주요수종이며 각종 야상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도 불린다. 이곳에는 한반도 자생식물의 20%인 854종의 식물과 71종의 조류·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곰배령은 산림자원 보전과 방문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탐방 관련 자세한 안내는 인제국유림관리소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033-463-8166)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여름철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산림청장을 본부장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산사태위험정보를 수집·전파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로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본부장인 산림청장이 전국의 산사태 재난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산사태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 상황관리, 피해지 조사, 견실한 복구를 위한 재해복구비 지원 등 전반적인 산림재해 상황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현 청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내습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국민도 평소에 산사태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백산 하늘숲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에서는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 경관이 백미로 꼽힌다. 또한원대리 자작나무숲과 금산 편백나무숲은 숲 여행 전문가들이 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선정되는 등 명소 중 하나.아울러, 원대리 자작나무숲, 금산 편백나무숲, 검마산 금강송숲은 각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작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숲 명소이기도 하다. 이렇듯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품숲이 전국에 즐비하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을 맞아가족과 함께 숲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림 명품숲은 ▲원대리 자작나무숲(강원 인제) ▲금산 편백나무숲(경남 남해) ▲황정산 바위꽃숲(충북 단양) ▲운장산 갈거계곡숲(전북 진안) ▲함백산 하늘숲(강원 정선·영월) ▲검마산 금강송숲(경북 영양) ▲희리산 해송숲(충남 서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강원 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인천 중구) ▲소백산 천동계곡숲(충북 단양) 등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에 따라 해당 지역 국유림
몽골 수도에 한국 도시숲 조성이 첫 발을 내딛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8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담브다르자에서 Namsrai Tserenbat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오송 주몽골 한국대사 등 주요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숲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시숲은 몽골의 기후 및 여건에 맞는 생태적인 도시숲으로 2021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황사와 공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란바타르 시민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희망’을 전달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도시숲이 탄생하게 되면 몽골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몽골 도시숲 조성과 지속가능한 사막화방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6일 서울에서 자치단체, 비정부기구(NGO),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현재 해외 조림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림청의 나무심기의 경험과 정부 간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애로점 해소를 지원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몽골 도시숲 조성으로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또한 몽골 국민들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