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가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건협 인천은 지난 12일, 초복을 앞두고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과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지역 주민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당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이웃 사랑을 전했고, 건협 인천은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비채혈 헤모글로빈 검사,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섰다. 또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 실천은 협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건강체험관 운영, 사회공헌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면서 얼굴 볼륨이 점차 줄어든다. 특히 앞 광대나 볼 부위가 꺼지면 인상이 피곤하고 초췌해 보일 수 있다. 흔히 ‘땅콩형 얼굴’이라 불리는 이러한 형태는 중안면부 볼륨의 손실로 인해 주름이 도드라지고, 전체적으로 노화 인상을 강하게 준다. 예전에는 이러한 고민을 단순히 시간의 흐름으로 받아들였다면, 요즘은 다르다. 외모 관리가 자기표현의 하나로 여겨지는 시대, 사람들은 보다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위해 피부과 의료진을 찾는 일을 주저하지 않는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의료적 접근법도 다양해졌고, 사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여러 시술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며 추천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최근 많은 사람이 찾는 시술 중 하나가 콜라겐주사,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제품인 스컬트라다. 엠레드클리닉 장태영 원장은 “이는 인체 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PLLA 성분의 주사제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자연스러운 볼륨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즉각적인 변화보다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개선되는 방식이라, ‘자연스럽게 어려 보이는 얼굴’을 원하는 경우 고려할 수 있다. 볼 부위뿐 아니라 이마와 눈가, 팔자주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장에 등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체력 증진 및 체형 개선, 다이어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데, 잘못된 자세로 헬스를 하거나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허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척추 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유전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바르지 못한 자세의 반복, 허리에 부담을 주는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허리에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헬스도 허리디스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허리에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자극을 받아 튀어나오거나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자리를 이탈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신경이 눌리는 정도에 따라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에도 통증 및 저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증상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적용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나타나며, 심한 통증이 있다면 주사 요법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여름이 되면 허리나 엉덩이 통증이 유난히 심해진다는 이들이 많다. 대개는 냉방병이나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특정 양상을 보인다면 단순한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특히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고 움직일수록 나아지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염증성 척추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엉덩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 마디가 붙고 유연성을 잃게 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주로 젊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증상은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에서 시작되는 통증으로, 일반적인 근골격계 질환과 달리 움직이면 통증이 완화되고,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더 뻣뻣하고 아픈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침 기상 직후에 가장 심한 강직감을 느끼고, 하루 중 움직이면서 증상이 다소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여름철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고, 장시간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면 관절과 근육이 수축되며 염증 반응이 더 활발해진다. 특히 허리나 골반 부위에 냉기가 지속적으로 노출되
얼굴의 주름,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안면거상술은 얼굴의 노화 증상을 개선하는 동안 성형수술이다. 주름지고 처진 피부를 당겨 노화로 인한 안면부의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 방법으로 주로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수술이다. 평균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안면거상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만큼 수술로 인한 부작용 혹은 불만족으로 인한 안면거상 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 디엠성형외과 유원민 원장은 “안면거상술 후 피부 처짐과 주름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경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된 경우, 수술 흉터가 커서 눈에 띄는 경우, 얼굴 양측이 비대칭으로 개선된 경우 등으로 안면거상 재수술을 고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거상술을 받은 지 시간이 많이 흘러 다시 처진 부분에 대한 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재수술 시에는 이전 수술의 부작용 또는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현재 처짐의 방향과 주름의 깊이 등을 고려하여 박리 범위와 고정의 방법 및 강도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원민 원장은 “안면거상술은 피부만을 당기면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순창군이 전통 발효문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지역 관광의 지평을 넓힌 점을 인정받아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고유의 장류 문화를 감각적인 콘텐츠로 풀어낸 ‘문화형 관광 전략’의 우수 사례로 평가되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해 지역의 창의적 관광정책과 지속 가능성, 문화적 확장성을 중심으로 전국 기초지자체를 심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순창군은 올해 마케팅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특히 지난 2023년 설립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장류 테마 축제, 브랜드 굿즈 개발, 디지털 콘텐츠 홍보 등 발효문화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승화시키는 다채로운 전략을 선보였다. 그 결과 장맛 나는 고장이라는 지역 정체성이 관광과 문화의 키워드로 재조명됐다. 아울러 순창 떡볶이 페스타와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콘텐츠 캠페인 등은 젊은 세대와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며 관광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러한 감각적인 시도는 전통의 보존을 넘어 지역 문화의 현재화와 세대 연결이라는 문화정책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순창
코는 높이나 모양에 따라 사람의 인상을 바꾼다. 이런, 이유로 매부리코나 휜코, 낮은 코의 경우, 더 부드럽고, 스마트한 생김새로 변모할 수 있으므로 코성형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유투성형외과의원 황재홍 원장은 “코성형 수술을 선택하는 이유는 오똑한 코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 보형물을 이용하여 코를 높인다. 보형물을 이식하려면 콧기둥과 코 조직을 절개한 후 골막을 박리하고 실리콘을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형물은 자가진피조직이나 자가연골, 인공진피를 비롯해 실리콘, 고어텍스 등등 종류는 다양하다. 각각의 특성에 따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 실리콘의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황재홍 원장은 “보형물을 이식하는 방법은 절개와 비절개가 있다. 실리콘 보형물 한 개를 10개로 나누어 미세캐뉼라를 이용하여 한 개씩 반복 주입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만약, 비절개를 선택한다면 회복 기간이 필요 없이 더 간단하게 코를 높일 수 있고, 부작용에 대한 염려를 낮출 수 있다. 즉, 절개하고 넣을 것인지 비절개로 넣을 것인지 차이다”고 전했다. 이어, “코를 절개하지 않고, 보형물을 이식할 수 있 방법도 있다. 넥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대부분 하루 열량을 1,000칼로리 미만으로 제한하거나 탄수화물을 완전히 배제하고는 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초래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탈모'다. 칼로리가 낮은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면 단백질과 철분 등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때 단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을 이루는 케라틴이 생성되지 않아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철분도 마찬가지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는데, 이로 인해 모발 성장과 유지를 위한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빈혈이 발생하면 철분이 모발로 이동하지 않고 혈액으로만 이동, 모발이 약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하여 단백질 보충제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 중에서도 크레아틴이 함유된 제품의 경우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DHT 호르몬은 남성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DHT 호르몬은 남성 모발
하루 종일 우리 몸을 지탱하는 발은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발 변형 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무지외반증’은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로 오해받기 쉬우나, 실제로는 통증과 보행 장애, 관절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진행성 질환이다. 특히 하이힐이나 폭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 중년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며,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동시에 그 안쪽 부분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구조적 변형을 말한다. 이로 인해 돌출된 부위가 신발에 반복적으로 마찰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고, 엄지발가락의 체중부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발의 변형이 악화된다. 이 질환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무엇보다 족부 구조와 신발 습관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발볼이 좁고 앞코가 뾰족한 하이힐은 엄지발가락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변형을 유도하며,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진 평발이나 발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지는 ‘과내반(발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꺾이는 상태)’변형 역시 발가락 정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적 요인 역시 배제할 수 없어, 가족력 여부도 중요한
장시간 보행이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50~60대 이후부터는 무릎 연골이 점차 닳고 관절 주위 염증이 반복되며 통증과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모메트로정형외과 의료진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부터 중등도 단계까지는 주사치료 등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회복에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는 대표적인 예로 프롤로 주사, DNA 주사 등이 있다. 프롤로 주사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재생을 유도해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고, DNA 주사는 손상된 연골 주변 조직에 영양을 공급해 회복을 돕는 데 주로 사용된다. 두 주사치료 모두 통증을 완화하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모든 주사치료가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춘 정확한 진단과 주사제 선택이 중요하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맞는 것보다는, 조직 손상 정도나 관절의 움직임, 통증 양상을 면밀히 평가한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에도 유리하다. 의료진은 “일부의 경우 일시적인 뻐근함이나 멍, 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