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확대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과 서울시가 손을 잡았다. 23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서울시(시장 박원순)는7017 만리동광장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그린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31일 산림청이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 강화 및 조성 확대를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및 추진 ▲도시숲의 체계적 관리·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효과 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 ▲산림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정책·사업의 시행과 제도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 내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지자체의 도시숲 조성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선도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면서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과 공동 대응하고 쾌적한 서울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가을철 가로수를 노랗게 물들이며 가을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은행나무. 그러나 은행나무 아래를 걸을때면 발 아래에서 밟히며 올라오는 은행열매의 악취 때문에 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아온게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은행열매 악취가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은행나무의 암나무와 수나무를 조기에 구별할 수 있는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을 민간기업인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에 기술이전하고 수나무 가로수를 심고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성감별 분석요청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1년 이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지원을 해오고 있었으나 2016년부터 분석요청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자체적으로 기술지원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증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용 은행나무 암·수구별 분석 수요를 충족시켜 매년 반복되는 은행열매의 악취문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나무는 도심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가을철 노란 단풍이 아름답기 때문에 가로수로 인기가 높아 전국에 있는 가로수 중 가장 많은 약 30%(약 100만 그루)를 차지하고 있다.은행나무는 꽃(암꽃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2일 우리 산림 미래 50년을 이끌수 있는 산림과학기술 개발과 미세먼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산림과학원의 조직개편은 ‘제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 이행과 산림청의 미래 산림비전인 ‘6차 산림기본계획’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촌?일자리 관련 국정과제 지원, 산림생명자원연구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산림분야 혁신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열린 조직’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일자리 창출 및 산촌거점권역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정책연구부에 ‘산촌·산림일자리 정책연구 TF’를 구성해 상설 운영한다.산림생명자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산림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유전자원부를 ‘산림생명자원연구부’로 이름을 바꿔 그린바이오산업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산촌 활성화 및 산림소득화를 촉진하기 위해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바꾸고 기능성 산림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대책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그린인프라 구축(Green Infrastructure)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생태연구
최근 미투운동(#me_too) 등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확산됨에 따라 관련 범죄를 막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속기관과 산하단체 인사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희롱·성폭력 근절 특별대책은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실천서약 ▲온라인 상담창구 설치 ▲맞춤형 특화교육 ▲가해자 엄중 처벌 ▲피해자 2차 피해 예방 ▲기관장·부서장 책임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참석자들은 특별대책에 따른 협조·당부사항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대책회의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서 공공부문부터 선도해야 한다.”라면서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안진찬)는 지난 9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9기 졸업식과제10기 입학식을거행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는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있분을 대상으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산림조합 및 전국 임업현장에서의 1년 교육 과정으로 매년 90여명 산림최고경영자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날9기 졸업식에는 75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수여했으며70명의 신입생이 새롭게 입학했다. 안진찬 원장은 이번 졸업생들에게 “1년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임업발전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졸업식 행사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식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각 기수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해 총 360kg(18포대/20kg)을 모아,공주시 리더스봉사단 양승일단장에게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 채널 강화와 사유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사유림 업무지원 포털’서비스를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유림 업무지원 포털’은 서류와 도면 등 종이문서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과 달리 각종 데이터를 전자화한 공간정보(GIS) 기반의 업무지원시스템으로산림정책, 법령/제도, 품셈, 통계 등 각종 산림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됐으며, 단일인증체계를 적용해 ‘원-클릭’으로 사용자가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상지 선정부터 산주 동의, 준공까지 사유림 관리 거버넌스 구축하고 공간정보(GIS)를 활용해 사업이력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중복사업 방지와 사업대상지 확보 등 실무 담당자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사유림 업무지원 포털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면 예측 가능한 사유림 관리가 가능하다.”라면서 “앞으로 종묘·임도·사방 등으로 지원 업무를 확대해 실무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왼쪽)이 10일 원주시 지정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방문,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뒤 계류장에 대기중인 헬기를 살펴보며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김 청장은 "산불 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3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봄철 동백꽃과 가을철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관산은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린다. 산림청은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천관산을 선정하기도 했다. 20만㎡에 이르는 천관산 동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 군락지이다.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 기록에도 등재됐다. 특히 이곳은 봄철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사진 전문가와 등산객들의 천관산 탐방 문의가 이어지며 오늘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의 보호·관리체계 구축 노력과 함께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 편백숲 우드랜드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생태적인 산림 활용으로 천관산을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합리적 산림관광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국유림 명품숲을 새로운 산림관광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작년에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경영·경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보전·연구형 국유림
총 사업비 827억원을 투입해 전북 진안군 백암면 일대 산림 617ha에 ‘한방특화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이 추진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전북 진안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18?’22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조성사업 협의체는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에 출범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이 주재한 이번 1차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공사수행 방식 검토 결과와 예산, 전담 조직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현황 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의 운영방향과 역할, 진안군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도 협의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사업을 국민건강증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산림치유 정책의 선도적 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숲사랑소년단(그린레인저·Green Ranger) 제28기 대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원 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만 9~18세 청소년이면 가능하며숲사랑소년단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숲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단체이다.지난 27년간 71만 5천여 명의 대원들이 숲사랑 활동에 참여했다. 대원 신청은 지도교사가 숲사랑소년단 누리집(www.greenranger.or.kr)에 접속해 지도자>단원등록관리시스템에서 학교코드를 부여받아 등록하면 된다. 선발된 지도교사와 대원은 정부와 자치단체와 운영하는 체험학습, 자원봉사, 리더십·국제교류 교육 등 각종 산림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국·공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숲사랑지도원증 발급, 해외 연수,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 숲교육은 미래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고 산림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목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