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이면 안면홍조 증상이 유독 심해지며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안면홍조증은 혈관 확장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수축했던 혈관이 갑자기 확장하면서 안면홍조 증상이 더욱 쉽게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면홍조 증상을 누구나 겪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안면홍조는 초기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 전신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면 치료의 필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안면홍조는 단순히 피부의 문제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안면홍조는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닌 체내의 문제가 얽혀 나타난 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안면홍조는 체열 불균형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데, 이는 자율 신경계의 이상 및 호르몬 불안정, 면역 불균형 등의 문제에서 초래된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안면홍조는 환자 개인의 증상과 체질을 고려하여 원인이 되는 체내 열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동시에 자율 신경계 및 호르몬 안정, 면역 개선을 돕는 치료가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0일 군청 소의실에서 하늘정형외과(중구 영종도 소재)와 도서주민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늘정형외과는 연 2회(상·하반기)이상 도서지역을 방문해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근골격계 및 척추질환 등 고령의 주민을 위한 맞춤 전문진료와 함께 혈압 ‧ 혈당 등 내과적 진료, 통증주사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진료 및 수술환자 진료비 우대(비급여 진료비 10%감면, MRI 검사비 30% 감면)와 취약계층 수술비 일부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 협약으로 옹진군은 총 11개의 의료기관과 민 ‧ 관협력 진료협약을 맺음으로써 섬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의료기관이 없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무료진료와 진료비 우대혜택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크다”며“옹진군은 앞으로도 섬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은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메디컬 아시아 2024, 제14회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종합건강진단 부문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의료계의 우수한 기관과 의료서비스를 조명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머니투데이, 미주 뉴욕중앙일보, 중국 봉황망길림 등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건협은 국민건강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종합건강진단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모든 이들에게 신뢰받는 건강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건강검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17개 건강증진의원을 두고 있다. AI기반의 검진장비 도입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이 감소하면서, 이석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한해에는 대략 45만 명 정도가 이석증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석증은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귓속 전정기관 안에 있어야 할 작은 돌(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세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서 발생하는 어지러움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이석증 발생 시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어지러움 또는 현기증을 느끼며, 눈앞이 빙빙 돌거나 아래로 푹 꺼지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이 외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특정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이석은 탄산칼슘 성분으로 형성되어 있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크기가 작아지고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노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뼈가 약하거나 비타민D 결핍 시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실외 활동보다는 실내 생활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이석증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내풍 네트워크 관계자는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이석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20~40대 젊은 층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점차 탄력을 잃고 처지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얼굴 윤곽을 흐리게 하고, 특히 볼, 턱선, 눈가 주변에서 두드러질 수 있다. 강동 라마르의원 최진희 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리프팅 시술이 개발되었다. 그중 잼버실 리프팅은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이는 피부에 특수한 실을 삽입해 처진 조직을 당기고 지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삽입된 실은 단순히 물리적인 지지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에서 시술 후에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최진희 원장은 “이 시술은 얼굴의 처진 부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환자의 얼굴 구조와 피부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최적의 방법으로 시행된다. 볼과 턱선, 이마 등 피부 처짐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위에 적합하며, 시술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 기간이 짧다”고 전했다. 시술 후에는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붓기와 당김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보습을 통해 안정적인 결과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과도한 자극이나
추운 날씨를 이겨내며 러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러닝뿐만 아니라 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체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무리한 운동은 무릎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러닝을 즐겨 하는 사람들 중에 무릎에 시큰거리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무릎연골연화증이 발병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 뚜껑뼈라고도 불리는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있는 뼈로써,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 움직인다. 이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면 슬개골 안쪽과 허벅지뼈가 서로 마찰되면서 슬개골 안쪽의 연골이 물렁해지게 되는데 이를 무릎연골연화증이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연골연화증은 20~30대의 젊은 층에서 호발하는 편인데, 특히 하체 근육량이 적은 사람에게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 무릎연골연화증 환자는 무릎을 많이 쓰거나 쪼그리고 앉을 때 무릎 앞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공통된 증상이다. 또한 무릎이 시큰거리고 시리는 듯한 통증이 있고 무릎에서 '딱'하는 소리가 자주 들리며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경기용인시정, 최고위원)은 보험자병원의 설립과 운영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보험자병원 경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영평가를 실시하는 등 보험자병원 설립의 활성화와 지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보험자병원의 사업과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보험자병원 경영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도록 하며, 보험자병원을 보다 용이하게 설립할 수 있도록 보험자병원이 설립될 예정인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자병원의 설립ㆍ운영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보험자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전염병 및 재난대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집행수단 및 테스트베드(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적ㆍ질적 확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험자병원의 업무나 병원 경영에 관하여는 현행법에 어떠한 규정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험자병원은 전국에서 일산병원 1개소 밖에 없는 상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기능의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증상을 말하는 뇌졸중은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졌다고 해도 크고 작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철에는 혈압 상승과 혈관 과부하 등으로 인해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 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 의학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9만 5,168명이던 국내 뇌졸중 환자수는 2022년 63만 2,119명으로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괴사한 상태를 뜻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응급질환 중 하나로, 조속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뇌가 손상된 관계로 운동마비나 편측마비, 감각둔화,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에 대비해 후속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평택도솔한방병원 김한준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치료 후에는 후유증으로 인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와 연계해 선보인 ‘블레저(Bleisure) 관광프로그램’에 약 1천 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블레저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출장 중 여가를 즐기거나 출장 일정과 연계해 즐기는 여행을 의미하며, 원격근무와 워케이션 등의 트렌드와 함께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지난 6일에 막을 내린 서울국제소싱페어(12.4~6, 코엑스) 등 14개의 전시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출장과 더불어 한국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시박람회 참가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관광프로그램 등을 신청하고 모바일쿠폰을 받아 개인 일정에 맞춰 즐기면 된다. 공사는 점차 개인화, 세분화되고 있는 여행객의 선호를 반영해 각 전시박람회의 주제에 부합하는 패션, 건축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음식, 역사, 한류 등의 K-컬처 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박람회 개최 장소와 가까운 관광지부터 근교 지역 관광지, 야간 관광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2024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해 ㈜에스엠플래닛 등 우수업체 5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2004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열어 뉴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교육 방안을 제안한 ‘비글’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금 3천만 원과 전문가 교육,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의 에이피아이(API)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창업초기기업 90개사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20개사를 선발하고 선발된 업체들이 지난 4월부터 개발한 결과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우수업체 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은 ‘이지플러스’를 개발한 ㈜에스엠플래닛이 받는다. ‘이지플러스’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뉴스 플랫폼이다. 불필요한 광고를 제거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뉴스를 제공한다. ▴우수상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뉴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빅링크와 오디오 콘텐츠 자동 생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