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같이 이른 추석에도 햅쌀로 지은 밥과 송편을 상에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이른 9월 8일이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조생종 벼는 숙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해 일찍 햅쌀을 얻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고품질 조생종 벼는 ‘오대’, ‘운광’, ‘조운’, ‘조평’ 등이 있다.‘오대’는 쌀알이 크고 추위에 강해 중북부 평야지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 철원 지역 벼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운광’은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벼 품종이다. 조생종 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중북부 중산간지나 남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 ‘조운’은 ‘오대’ 보다 7일 정도 숙기가 빠른 극조생 품종으로 중북부와 중부 평야지, 중산간지나 동북부 해안지대 재배에 알맞다. ‘조평’은 쌀 모양이 좋고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에 강해 남부 평야지를 중심으로 조기 재배 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충남북과 영호남, 중북부 평야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추석 전에 벼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건조, 도정, 유통을 고려해 늦어도 8월 31일까지는 수확을 끝내야 한다.수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인들의 수리 불편 해소 및 적기 영농을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농업인의 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가을철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철 2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로 안내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수리봉사시에는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농업인이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를 통해 전국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8월 18일부터 농업인들에게 충분히 알렸다.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 한성티앤아이)로 구성된 순회수리봉사반은 산간 오지 지역 부터 우선적으로 농기계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60대의 수리용 차량과 90명의 전문수리기사로 60개반을 편성하여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원활동을 펼친다.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6일 부안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수출 발대식을 갖고 몽골로 보낼 벼 90톤을 NH무역을 통해 1차 선적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장기간 수송으로 인한 상품 변질 방지를 위하여 조곡(도정하지 않은 벼)으로 운송하고, 몽골 유통업자가 현지에서 한국산 즉석도정기로 쌀을 도정하여 유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몽골 유통업자는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1,000톤까지 구입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중앙회 위남량 양곡사업부장은“이미 고품질화 되어있는 우리 쌀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 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이 제값 받고 쌀을 출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하나로 카메룬 센터주(州) 호테사나가군(郡)에 ‘카메룬 벼 재배단지를 활용한 교육연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1차 사업인 ‘카메룬 벼농사 기계화단지 조성사업’(총 사업비 23억 원)의 후속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카메룬 벼 재배단지를 활용한 교육연구시설 조성사업’은 1차 사업으로 지원한 벼농사 시범단지를 활용하여 종자개발 및 교육연구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농경지 20ha에 대한 △교육연구센터(교육동, 숙박동 등) 건립 △추가 농경지 조성(40ha 이내) △영농기술 교육훈련 및 전수 △시범농가에 대한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 △한국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7월 23일 카메룬의 수도인 야운데 현지에서 카메룬 농업농촌부 차관 장 클라우드 (Mr. Eko’s Akouafane Jean Claude)의 권한을 위임받은 본도 나 패트릭(MVONDO NNA Patrick)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쳤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친환경인증 농가 및 민간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인증기준 및 인증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특별단속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작년 10월에 발표한 바 있는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방지대책”에 따른 것이다.농관원은 이앙·파종기에 제초제 등 농약사용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농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118개 전담 특별조사반을 편성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에 대한 무작위·불시조사를 실시하였다는 설명이다. 조사결과 친환경농자재에 농약을 섞어 살포하거나, 모내기 전 본답에 제초제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등 인증기준을 위반한 3,753농가(3%)를 적발하여 인증취소 처분하였다.위반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화학합성농약을 사용한 경우가 3,563농가로 전체 위반농가의 95%를 차지하였다.또한, 작년 연말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특별단속 및 처벌규정 강화 등으로 부실인증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규정위반 사례가 남아있다고 보고 올해도 전국 72개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하였다.조사결과 상습적으로 부적합 농가를 인증한 1개 기관과 인증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30일부터 금년도 햅쌀을 본격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이번 햅쌀은 전라남도 해남ㆍ고흥 지역의 농협이 농가와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공급시기와 물량을 계획하여 준비하였으며,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수확하여 출시되었다.농협은 이번 햅쌀 공급을 시작으로, 8월초부터는 전국적으로 생산되는 조생종 고품질 햅쌀을 판매할 계획이다. 금년 햅쌀은 주요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 가을에 파종할 ‘14년산 보리·밀 보급종을22일부터 8월 2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품종은 겉보리 144톤(올보리 30, 큰알보리1호 114), 쌀보리 912톤(새찰쌀보리 63, 재안찰쌀보리 77, 흰찰쌀보리 772), 청보리 1,750톤(영양보리 1,562, 우호보리 7, 유연보리 181), 밀 600톤(금강밀 331, 백중밀 216, 조경밀 53) 등 총 11품종 3,406톤이다. 겉·청보리, 쌀보리, 밀의 공급가격이 다르고, 미소독품의 경우는 소독약제 값을 제외한 가격으로 공급하므로 종자신청 시 품종 및 소독여부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 또는 축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보리·밀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홈앤쇼핑, 대상(주), LS엠트론(주), 광동제약(주), 남양유업(주)과 손을 잡고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양파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현재 양파 시장은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해 시장가격이 약 42% 폭락(6월 평균가 기준 2,414원→1,408원)한 반면, 소비시장은 위축돼 판매가 공급량만큼 이루어지지 않아 이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로 양파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으며, 농협 역시 여러 기업의 후원을 받아 이번‘양파 상생마케팅’ 행사를 마련하였다.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홈앤쇼핑의 후원을 통해 전국 중소슈퍼마켓과 농협 판매장에서 양파(3kg/망)를 1+1형태로 구입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상·LS엠트론·광동제약·남양유업의 후원으로 전국 중소슈퍼마켓과 농협 식자재 판매장에서 양파(15kg/망)를 기존 판매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한편,‘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후원으로 농산물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농가에는 판로 확대, 소비자들에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및 ‘04년 쌀 협상 결과에 따라 예정되었던 대로 ‘15년 1월 1일부터 쌀을 관세화하기로 결정하였다. ‘94년 타결된 UR협상에서 모든 농산물은 관세화하기로 했으나, 우리나라 쌀은 예외를 인정받아 ‘95년부터 금년 말까지 총 20년간 관세화를 유예했고, 금년 말 유예 기간이 종료된다. 정부는18일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쌀을 관세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검토해 온 관세율 수준, 국내·외 쌀값, 중장기 환율 및 국제가격 전망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관세화 후 현행 의무수입물량(409천톤) 이외의 쌀 수입량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관세화 유예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WTO 설립협정에 근거하여 ‘일시 의무면제(waiver, 웨이버)’를 획득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WTO 회원국(‘14년 현재 160개국)의 동의를 받아야 하므로 의무수입물량 증량 등 대가 지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18일 대외경제장관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쌀이 우리 농업 및 농촌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정부는 그동안 농업계
농협 쌀박물관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쌀박물관 앞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로 만든 간식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쌀가루를 이용한 간식문화를 확대하여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를 위해 농협쌀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만든 쌀쿠키 4천개와 레시피를 나누어 주며 캠페인을 전개한다.농협쌀박물관은 쌀요리체험 전문 박물관으로 쌀요리 체험을 통한 밥 중심의 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간 오천명이 쌀요리를 체험하고 식생활 교육을 받고 있다.쌀요리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수 있으며 쌀박물관 홈페이지(www.농협쌀박물관.한국)에서 신청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