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7회 숲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산림청이 주최하고 숲사랑소년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는 ‘녹색숲의 꿈, 소나무야 사랑해!’와 ‘숲·환경·생명의 소중함’이며 공모 부문은 글, 그림, 사진·동영상이다. 응모 작품은 26일까지 우편 접수 또는 서울 양재 시민의숲에서 27일 열리는 대회를 통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주제 적합성·표현력·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54건의 수상작을 11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숲사랑소년단 누리집(www.greenranger.or.kr) 또는 운영사무국(02-968-0868~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바른 인격체로 자라는 데 필요하다.”라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숲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8일 산림청은 '제16회 산의 날' 및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제16회 산의 날' 및 '개청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왼쪽 여섯번째),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다섯번째) 등 내빈들이 산림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전광역시 동구 등 전국 17개소를 ‘2018년 무궁화 동산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무궁화 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와 3개 소속기관이 참여했다. 공모에서는 각 기관에서 제출한 서류·현황·항공사진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사업규모 적정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무궁화 동산은 개소당 총 사업비 1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제16회 ‘산의 날’에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비전을 선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울창하고 건강한 산림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정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더불어 국토녹화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고자 1967년 1월 9일 산림청을 설립했다.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의 소중함을 기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그해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유공자, 임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이 정부 포상(훈장 1·포장 1·대통령표창 4·국무총리표창 4)을 받는다.특히,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성과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국립산악박물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며, 산림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아울러, ‘산의 날’을 기념해 이날 하루 동안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숙박은 별도)을 무료로 개방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제16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2018년도 민유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공모’ 결과 민유양묘장 5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양묘시설 자동화를 통해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부담 해소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자동화 시설로는 생육환경조절시스템, 자동관수를 겸비한 자동화온실, 묘목 품질 유지를 위한 저온저장고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재해에도 안전한 묘목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13개소가 지원했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시, 경북 상주·예천시 등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양묘장은 산림청에서 6억, 지자체에서 6억 등 총 12억을 지원받는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을 통해 고품질 묘목을 생산하고 관련 업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표고버섯을 포함한 4종의 산림버섯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산림과학지식서비스(http://know.nifos.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내용은 ‘게놈’이라는 유전체 정보로 유전자(gene)가 기본단위로 구성되어 생명체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표고버섯 유전체 정보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기 위해 조절해야 하는 배양조건이나 품질, 원산지 구분 등에 이용하는 마커(marker) 개발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겨울우산버섯을 포함한 3종의 산림버섯 유전체 정보는 테르펜을 포함하는 여러 기능물질이 생합성 또는 생분해 되는 경로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물질의 대량생산에 기여할 것이다.산림버섯의 유전체 정보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이용 가능하다. 특히,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종사하는 연구자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자료로 사용자가 관심 있는 유전자의 위치와 유전자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쉽게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번 산림버섯 유전체 정보가 공개됨에 따라 산림버섯의 품종 구분을 위한 분자 마커 개발이나 유전자 편집기술을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 추석은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게 됐다. 긴 연휴를 이용해 멀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가까운 명품 도시숲에서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추석 연휴 열흘간 홍릉수목원(홍릉숲)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홍릉수목원은 보유하고 있는 산림자원들과 산림과학연구시험지의 보호를 위해 주말에만 자유개방을 하고 평일엔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국민들의 휴식을 보장하겠다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숲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자유개방을 실시한다.특히, 자유개방 중에도 숲 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단순한 개방이 아닌 숲이 주는 혜택과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휴기간 중 숲 해설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10:30, 14:00) 이루어지며 별도의 사전예약 절차 없이 산림과학관 앞 왕벚나무 쉼터에서 시작된다(추석 당일과 전후인 10월 3일, 4일, 5일 3일간은 숲 해설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부터 15일까지 충청북도 내 토석채취·채광지에서 재해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석채취 현장은 발파 위험과 민원이 상존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곳으로 사업장 자체 점검뿐만 아니라 산림청, 시·도·군 등 관리기관 및 허가기관에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토석자원은 도로, 항만, 건축 등 국가기반시설에 쓰이는 국가자원으로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토석채취·채광지역·훼손복구지 실태를 살피고, 관계법령 준수여부와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토석채취 허가지에 경계표시, 완충구역 설정, 재해예방·안전시설 설치, 채석장비 점검, 복구설계 기준 등에 대한 준수여부이다.점검을 통해 산지전용 등을 빙자한 토석채취를 방지하고 훼손지 복구가 정착되도록 유도했으며 사업장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했다. 한편,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법규를 검토할 예정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무단점유 국유림에 관한 임시특례(이하 임시특례)’ 제도를 오는 27일 종료한다. 임시특례는 국유림을 10년 이상 주거·종교용 시설부지, 농지로 사용하고 있는 무단점유자가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신고를 하면 심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국유림을 빌려주는 제도다. 지난 2015년 9월 28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간 언론 보도·국유림관리소 전광판·설명회 등을 통해 홍보했으나 일부 대상자가 대부료 등의 비용 부담으로 신청을 꺼려 운영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사용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 신고를 해야 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국유림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임시특례가 27일 신청이 마감되므로 해당자들은 반드시 신고를 해 달라”면서 “임시특례 기간이 종료된 후 잔여 무단점유지는 조속히 원상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한국 대표 학생이 우승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International Junior Forest Contest)’에서 강원과학고 박소현(3학년) 양이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산림대회’는 세계 청소년의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연구에 대한 지식 교류를 위한 학생 논문발표 대회로, 매년 러시아연방산림청이 개최하고 있다. 세계 26개국 대표 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한 4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박 양은 ‘침엽수 내생균을 활용한 식물 유해균의 효율적 방제’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침엽수에 있는 내생균이 식물유해균의 생장 억제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목·잣나무·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실험했으며 침엽수 내생균이 4종의 식물병원균에 항균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혀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위 한국 ▲2위 러시아, 미국(공동 수상) ▲3위 중국, 키르키즈스탄(공동 수상)이 수상했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