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배추 시장격리를 통해 봄배추 가격의 추가하락을 막기 위해 직영사업장인 채소사업소에서 계약 재배한 봄배추 수매물량 일부를 시장에 바로 출하하지 않고 저온저장하기로 했다.저장장소는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내 저온창고이며 지난2일 하우스 봄배추 61톤을 저장한 데 이어 6월 초 출하되는 노지 봄배추까지 총 350톤을 저장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개장한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국내 최대의 농산물 전문 도매물류센터로 집배송 시설(1층)과 자동화 상품화 시설(2층), 잔류농약과 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식품안전센터, 저온저장고(3층) 등 다양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층 저온저장고는 창고별 온도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840톤에 이르는 농산물을 보관할 수 있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이번 봄배추 저장 이후로도 저온저장고를 활용한 수급안정 기능 확대를 위해 저장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13일 충남 천안에서 과실·채소류에 대한 농산물 검사관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과실·채소류 검사관 자격시험은 국가검사 대상농산물인 사과, 배, 양파 등 7품목에 대한 국정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자 실시하며, 1차 이론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최종합격한 자만이 국가검사 대상농산물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관 자격이 부여된다.격년제로 실시하는 이번 자격시험은 310명(농관원 276, 민간검사기관 34)이 응시하였다. 이와 관련, 공무원은 6개월, 민간검사기관은 1년 이상 검사관련 업무에 종사한 자만이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며, 응시생들은 자격취득을 위하여 강도 높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농산물 검사관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정부가 수매하거나 수출 또는 수입하는 농산물에 대하여 국가 검사를 실시 할 수 있으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상품성 향상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국가 검사에 임하게 된다.특히,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개방화 시대를 맞아 비축농산물 및 수입농산물 검사를 대비한 전문인력 육성과 선제적인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8일부터 서울 등 대도시 소재 농·축협에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e금융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튜브형 다진마늘’1만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농협은 최근 작황호조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를 지원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늘과 함께 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전국 7대 광역시(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 78개 농?축협에서 물량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지역 거주 고객은 가까운 농·축협에 문의하면 행사 대상 영업점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앞으로도 유통과 금융을 병행하는 농협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가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상생 금융기관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못자리 시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 5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시적인 고온 현상 발생으로 일교차가 커 못자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상기온에 따른 못자리 병해는 못자리의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하며, 그 종류로는 모마름병(모잘록병), 뜸모, 고온장해 등이 있다.모마름병(모잘록병)은 어린 모가 급격히 마르는 병으로 보온절충못자리나 밭못자리에서 많이 발생한다.저온에서는 피시움(Pythium)에 의한 모마름병, 너무 건조하거나 다습한 조건에서는 후사리움(Fusarium)에 의한 모마름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라이조푸스(Rhizopus)에 의한 모마름병, 트라이코더마(Trichoderma)에 의한 모마름병이 주로 나타난다.뜸모는 모에 나타나는 생육장해로서 급격한 온도 변화, 밀파(씨를 빽빽하게 뿌림)에 의한 과습 및 상토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모가 양분흡수 능력이 떨어진 경우 피시움(Pythium)균이 기생하면서 발생한다.고온장해는 모가 타거나 말라 죽는 증상으로 보온못자리에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
요즘 제철을 맞은 곰취는 쌉싸래한 맛과 향긋함이 일품이다. 장아찌를 만들거나 살짝 데친 후 볶아서 먹어도 맛이 좋고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없앨 수 있다.서늘한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곰취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고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곰취 품종은 야생종으로 ‘곰취’, ‘곤달비’, ‘한대리곰취’ 등이 있으며, 이중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곤달비’와 ‘곰취’는 여름철에 흰가루병에 약한 단점이 있었다.이에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는 지난 2012년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곰취 새 품종 ‘쌈마니’, ‘곰마니’, ‘다목이’ 3품종을 개발했다.이번 고령지농업연구센터의 추가 연구결과, ‘쌈마니’는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곰취 품종별 항산화 활성 검정 결과, 새 품종 중 ‘쌈마니’ 품종은 0.005mg/ml 정도의 아주 낮은 농도에서 항산화 활성을 보였는데 이는 수치가 낮을수록 항산화 활성이 좋은 것을 나타낸다.현재 ‘쌈마니’는 조직배양 전문업체에서 대량증식 통해 올해 5월부터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묘를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곰취는 장아찌나 쌈용 외에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고 품질의 과채류 생산을 위해30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300명이 참석해 ‘탑과채 성공다짐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탑과채 프로젝트 사업은 농산물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농산물과 경쟁하며 고급화 되어가는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품질기준의 ‘탑과채’ 생산을 위한 다양한 품질향상기술을 보급해 국내 과채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2010년부터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참외 5작목에 30개소를 육성해 탑과채 생산 및 판매로 농가에서는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생산품이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수출기반까지 다지게 됐다.2014∼2015년 2년 동안에는 제3차 탑과채 생산단지 20개소에 최고품질 기준의 과채류 생산 및 유통 환경조성과 기술향상을 위해 연구·지도 전문가에 의한 현장컨설팅 교육 등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농업인들이 사업취지를 잘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탑과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3년 고창군(수박), 화순군(딸기), 김해시(토마토), 남원시(멜론), 성주군(참외)의 우수 추진사례와 2014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게 된다.또한 탑과채 현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파, 마늘 소비촉진과 농가의 판매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소비자의 양파·마늘 구매패턴'분석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 가구의 연간 양파 구입액은 33,066원(신선 92.9%, 가공 7.1%), 마늘 구입액은 40,702원(신선 96.8%, 가공 3.2%)으로 나타났다.양파의 상품별 구입액 비중은 신선양파 92%(자색양파, 깐양파 포함), 가공식품 7.1%(양파즙 97.0%, 절임·피클 등 3.0%)이며, 마늘은 신선마늘 96.8% (일반마늘 62.8%, 깐마늘 20.3%, 다진마늘 8.6%, 마늘종 등 기타 5.2%), 가공식품 3.2%(흑마늘, 마늘장아찌 등)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수도권 2인 이상 소비자패널 732가구의 2010∼2013년간 48개월 일일 기장조사 및 영수증 첨부 자료를 기준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이다.월별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신선양파는 연중 고른 분포를 보인 반면, 양파 가공식품은 6~7월 구입이 47.8%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신선마늘(깐마늘, 다진마늘 포함)은 성출하기인 5~7월에 53.9%, 마늘 가공식품은 명절이 있는 2월(10.6%), 9월(19.5%)에 높게 나타났다. 양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생산량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 생산농업인을 위해 지난7일부터 보름간 농협 全임직원을 대상으로 '양파·마늘 팔아주기'운동을 전개했다.이번 팔아주기 운동에는 농협 13,000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산지로부터 직접 구입한 양파·마늘, 양파즙 등 13,051 박스를 이웃과 함께 나누어 농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이웃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이와 더불어 NH농협은행 등 농협의 全 계열사에서는 고객 사은품 등으로 양파·마늘제품을 활용키로 뜻을 모으고 6억 여 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양파·마늘 소비촉진에 동참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금번 팔아주기 운동 등을 통해 생산농업인의 어려움이 다소 완화되길 기대한다”면서“이러한 운동이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되어 장바구니에 양파 한망, 마늘 한 접이 더 담겨 농업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한다.aT는 ‘05년부터 쌀 시장 개방 유예에 따른 정부의 MMA 밥쌀용 쌀 수입 및 국내시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MMA ‘13년분으로 중국산 46천톤, 미국산 67천톤, 태국산 3천톤 등 총 116천톤이 해당된다.이중 중국산 쌀은 형태가 우리쌀과 비슷하여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판매되는 사례 등이 있다.이에 따라 aT에서는 농관원과 합동으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기준 및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개요 및 표시방법, ‘13년 수입쌀 원산지 단속 결과와 ’14년 중점 단속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aT는 원활한 단속 지원을 위해 공매업체에 판매관리대장 작성 및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공매 결과와 비축기지의 출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제공하고 있다.aT는 하반기에도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입쌀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6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바른 밥상, 밝은 100세」캠페인의 공식적인 시작을 선포하고 발대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세대별(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 대표 200여명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김태영 부회장, 고향주부모임 김순희 회장 및 전국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다.「바른 밥상, 밝은 100세」캠페인은 잘못된 식생활로 건강을 잃어가는 국민들에게 우리 농산물 중심의 바른 식생활로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국민 캠페인이다.텃밭가꾸기, 채소?과일 균형섭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침밥 먹기,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촉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발대식으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캠페인 슬로건 선포식’과 세대별 대표를 선정하여 바른 식생활에 대한 실천사항을 만들어 발표하는‘내가 생각하는 바른 식생활 발언대’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대표 슬로건인「함께해요 바른식생활, 누려가요 건강백세」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 17일까지 전 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