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등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 등 8곳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위기경보 상향 발령은 최근 지속적인 강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서울·경기·강원·충북 등에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호우예비특보(인천, 경기·강원·충청 36개 지역)가 내려지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에 맞는 비상근무, 신속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여부 현황 파악 등에 나서고 있으며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는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의 상황 전파를 통해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신원섭 )는 8일 오전 경기ㆍ강원 북부지역에 최고 170mm의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30분 경기 북부(포천) 및 강원 영서(양구·인제·철원·화천) 지역에 발령하였던 산사태주의보는 강수량이 줄어듬에 따라 오후 2시 30분에 전부 해제됐다. 한편,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서울·경기 및 강원 영서 지역에 30~80mm 이상의 추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되었된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청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사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비가 그칠 때까지 집중호우 지역에서 등산이나 야영활동을 자제하고 주민대피령이 발령 될 경우 신속하게 대피장소 또는 안전지대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이 산불진화장비 납품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각 시·군·구, 국유림관리소의 산불진화장비 구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산불진화장비 구매와 관련 업자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화장비 구매와 관리체계를 투명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매 기관별 개별적 장비 구입 시스템과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진화 투입 인력에게 진화와 안전에 필요한 진화복, 진화장비 세트, 등짐펌프 등 개인 진화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비가 필요한 인원은 산림분야 공무원(700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1만 명), 산불감시원(1만 1000명), 기능인 영림단(7만 5000명) 등 3만 6000여 명이며 개인 진화장비 구입을 위해 연간 16억 4600만 원(2017년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진화장비 실태조사를 면밀히 살펴 구매절차를 투명하게 하면 일부에서 나타난 납품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 난마돌과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국 곳곳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은 3일 ‘2017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추진 방향과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전국 산사태 담당기관에 전달한데 이어 산사태 위험이 높은 기간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면서(5.15.∼10.15.) 전국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산림청장을 본부장, 산림청 차장을 부본부장, 산림보호국장을 총괄담당관, 산사태방지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위기경보 수준별 비상 근무조가 가동된다. 또 전국 275개 지역 산사태 예방기관(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5개 지방산림청, 27개 국유림관리소)에 상황실이 설치·운영돼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단계(태풍·호우주의보 발령)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가 유지된다. 특히, 강릉·삼척 등 최근 대형 산불이 났던 피해지에 대해서는 응급복구, 지역주민 피해 예방·대피 체계를 강화했으며 땅밀림 발생지역 대응은 관계기관·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국가산림문화자산 제1호’ 홍릉숲을 대상으로 스스로 배우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워크북 ‘홍릉숲 보물찾기’여름편을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북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소중한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인식을 기르기 위해 계절별로 총 네 차례 발간될 예정이다. 발간된 워크북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홍릉숲의 가치를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주도적 체험활동과 계절별 주제활동으로 구성되었다.이번 여름편에서는 버섯을 주제로 홍릉숲에 사는 다양한 버섯을 찾고 관찰하는 활동을 수록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워크북을 홍릉숲 방문객, 지역의 교육기관과 산림관련 기관에 배포하여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문화자산이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 생태적ㆍ경관적ㆍ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자산을 말한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함께 살아온 우리 선조들의 생활모습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우리나라 산림의 역사적ㆍ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철민 과장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담당 공무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29∼30일 제주도에서 ‘2017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산림청과 소속기관(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방제컨설팅 자문위원 등 재선충병 방제 업무 관계관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선포 지자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이날 서울 용산구는 2015년 4월 남산에 재선충병이 발생한 뒤 철저한 방제를 통해 청정지역 전환에 성공,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용산구는 사례 발표를 통해 “발생 즉시 주변 고사목과 매개충이 서식 할 수 있는 소나무류를 전량 수집·파쇄 했으며 전자예찰함을 활용한 정밀 예찰과 주변 소나무림 3만 2000여 본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를 통해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워크숍에서는 재선충병 방제성과, 예찰방향과 방제전략 발표가 마련됐으며 전문가 특강, 우수 사례 공유,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최근 1년간 재선충병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0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일원 국유림에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림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함양을 위한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산림의 수자원 저장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연구 대상인 국립수목원 광릉 침엽수림 숲가꾸기 시험지를 대상으로 수원함양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참석자들은 침엽수림 수원함양 연구대상 임분 현황과 침엽수림 숲가꾸기를 살펴보고, 수원함양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방안을 논의한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의 수원함양은 가뭄과 홍수를 막고 수질을 정화하는 중요한 산림 기능”이라며 “다양한 산림 기능이 원활히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의 효율적 조성과 관리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산림의 수자원 저장기능은 약 193억 톤으로 추정되며 활엽수림이 침엽수림에 비해 약 1.2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침엽수림에 대한 숲가꾸기를 실시하면 지속 가능한 물자원 확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조합이 첫거래 고객 등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조대금 할인 또는 무료 상해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예탁금인 ‘SJ숲처럼예탁금’을 출시했다. ‘SJ숲처럼예탁금’은 첫거래, 신규 2,000만원 이상, 계약기간 3년 이상 등 우대조건 충족 시 기본금리외 최고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상조대금 할인 또는 상해보험 무료가입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예탁금 2,000만원 미만 가입고객은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예탁금 2,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은 상해보험 무료가입 또는 상조대금 일부할인 서비스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는 상해사망 시 500만원, 교통상해 사망 시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상조대금 할인서비스는 예탁금 가입 시 SJ산림조합상조에 가입하면 최초 1회에 한하여 상조납입금의 일부를 할인하여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캐쉬백 받을 수 있다.
산림 휴양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등 각종 산림 문화·휴양 시설 조성이 산림뿐만 아니라 토지에서도 가능해졌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에 둘러싸인 일정 면적의 토지를 산림휴양시설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령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토지를 포함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욕장,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 시설이며 허용되는 토지 면적 기준은 각 시설 규모에 따라 적용된다.시설에 포함할 수 있는 토지 면적은 전체 조성 면적의 10%까지이며 최대 면적은 ▲자연휴양림 1만㎡ ▲치유의 숲 1만㎡ ▲산림욕장 5000㎡ ▲숲속야영장 3000㎡ ▲산림레포츠시설 3000㎡이다.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할 때는 숙박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짓기 위해 일정부분 산림형질변경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산림에만 조성할 수 있어 방치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었다.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산림 안에 둘러싸인 토지(맹지) 활용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산림훼손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산림교육을 위한 유아숲체험원을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부대시설로 설치할 수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22일 전국에서 4건(충남 1, 대전 1, 경북 1, 경남1)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16시30분 현재 4건 모두 진화 완료하였다. 이날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4대의 진화헬기와 공무원 등 20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었고 피해면적과 피해원인은 조사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행 시에는 화기물 소지를 절대 금해주시고, 산불 발견 시나 산림방화 의심자를 목격하였을 때는 119나 경찰서, 산림관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