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이하 부울경지원)은 27일 지원청사에서 정부 정책에 기여하고 직원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회구현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서약서에 따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다회용기 사용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LED와 같은 고효율 기기 사용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과 같은 탄소중립 활동의 직·간접 참여를 통해 녹색생활의 생활화를 다짐했다. 또한 선포식 이후 부서별 자체적으로 탄소중립 활동 실천 여부에 대해 점검하면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울경지원은 올해 11월까지 전체 직원의 50% 이상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도’ 가입 및 ‘그린카드(에코머니)’ 발급하도록 하여 탄소중립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승곤 지원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연대하여 탄소중립 실천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정부의 한우 수출 확대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10개 언어로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서비스’는 기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발급 언어를 10개 언어로 확대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한우를 수입한 국가에서도 한우의 품질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우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를 수출하는 업체는 축산물원패스*에서 수출국에 해당하는 언어를 선택하여 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축평원은 한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사용 안내서 배부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한우 수출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통업체 등을 위해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는 등 한우 수출 활성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28일 양평축산농협(조합장 정규성)과 함께 ‘양평군 축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정보공유와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양평군의 우량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평축협과의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양평군 개량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양평군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평축협 관내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량축군 조성을 위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평군 축산농가의 개량속도 가속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양평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현장에서 농가에게 직접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기존 전화 예찰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으로 점진적으로 전환·시행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 조기 예찰 등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은 방역본부와 지자체 및 관계기관 간 중복 전화 예찰과 야간·주말 긴급 전화 예찰에 따른 농가 민원 문제와 가축전염병 발생 시 과다 투입되는 전화 예찰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방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 도입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축산농가의 77.3%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하였으며, 또한 전화 예찰 업무가 자동화·효율화됨에 따라 예찰 전담 직원 37명을 필요한 분야에 재배치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관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역본부는 지난 5월 청주와 증평에서 발생한 구제역 11건 중 2건을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예찰하여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와 축산농가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현재 소, 돼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알림톡’사업을 시행 중이며, 올해 7월부터는 염소 농가, ’24년부터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정진형)은 19일부터 식육포장처리업체를 필두로, 축산농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전자 민원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축평원 경기지원 사업부(경기지원 청사, 협신식품, 우진산업, 도드람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전자민원 서비스란? 축평원에서 개발한 어플(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축산물 원패스)을 통해 축산물 이력관리 및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교육에 참석했던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한 업체는 “식육거래 시 필요한 매입, 포장실적 및 반출사항을 일일이 장부에 기록하지 않고 거래명세서, 등급판정확인서 등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신고시간 단축은 물론, 모바일 신고가 가능하여 신고 장소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반응이다. 정진형 지원장은 “식육포장처리업소를 시작으로, 축산농가, 축산판매업소,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33만여 농가(신청면적 약 114만 ha)를 대상으로 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제도이며, 공익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올해 농관원은 17개 의무 준수사항 중 4가지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준수사항 미이행이 확인된 농업인에게는 지자체에 해당정보를 연계하여 준수사항별로 공익직불금 총액의 5~10%*를 감액 지급하며, 같은 준수사항을 지난해와 올해 반복해서 위반한 경우에는 감액률 2배를 적용한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된 직불제의 취지에 맞게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100%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준수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마사회(회장) 렛츠런파크에서 지난 25일(일) 서울8경주로 열린 ‘제12회 스포츠동아배(혼합3등급, 1400m, 상금 75,000천원)’에서 ‘라온더골드’와 임기원 기수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플라잉골드’와는 고작 머리 하나 차이였다. 종일 무더위로 후끈한 열기가 가득한 더운 날씨지만,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출발 게이트가 열리면서 3번 ‘라온더골드’가 빠른 출발로 선행에 나섰다. ‘라온더골드’는 이날 팬들의 기대를 가장 많이 받은 말이다. 그리고 그 뒤를 ‘티즈블랙’과 ‘문학스톰’이 바짝 추격했다. 진검승부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시작됐다. 4코너 전까지 선두권 트리오를 유지하던 1위 ‘라온더골드’와 2위 ‘티즈블랙’, 3위 ‘문학스톰’ 대열이 깨지기 시작했다. 안쪽에서는 ‘스카이망치’가 선두권 대열의 빈틈을 뚫고 나가기 시작했고, 바깥쪽에서는 ‘플라잉골드’가 추입을 시작했다. ‘플라잉골드’가 이름 따라 날아 오를듯한 기세로 선두 ‘라온더골드’를 바짝 추격하며 역전하나 했으나, 결국 ‘라온더골드’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16회 KNN배(G3)' 대상경주 우승은 '캄스트롱(부산, 암, 미국 4세, 레이팅85, 이혜란 마주, 강형곤 조교사)'와 이효식 기수에게 돌아갔다. 경주성적은 1분 39초 7. 퀸즈투어 마지막 경주 ‘KNN배’는 총 14두의 경주마가 퀸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경주마 9두와 부산 경주마 5두가 경합을 벌인 이번 경주에서 부산 출전마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하며 부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라온더스퍼트’가 선행에 나섰고 ‘캄스트롱’이 바짝 따라 붙으며 경주 초반 선행 경합을 벌였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캄스트롱’이 스퍼트를 내기 시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주 종반까지 ‘강서자이언트’와 ‘마하메루’가 맹렬히 추입해오며 경합이 이어졌으나 ‘캄스트롱’은 뚝심에서 우위를 보이며 ‘KNN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경주 초반부터 막강한 선행력을 과시하며 앞서 나갔던 ‘라온더스퍼트’는 직선주로에서 걸음이 무뎌졌다. 여기에 무서운 막판 뒷심으로 추입에 성공한 2위 ‘마하메루’, 3위 ‘강서자이언트’ 까지 가세하여 ‘라온더스퍼트’는 7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경주를 끝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간 청주 초정행궁에서 노사 관리자가 함께하는 ‘노사 동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HACCP인증원 최초로 임원, 부서장이 노동조합 대의원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됐으며, 노사가 더욱 적극적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관의 방향성과 목표를 나누고, 기관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발전을 위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사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충북 증평의 좌구산 정상까지 함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등반을 하며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상배 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쌓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의 경영 참여기회를 늘리고 노측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한다”며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모두 우리 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연승준 공공운수노조 HACCP인증원 지부장은 “노사가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환영하고,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26일 오전, 본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 부문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병해충 방제 등 사후 기술지원 추진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장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점검 회의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담당 국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지역별 대응 상황과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윤 차장은 당분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 예상 지역의 작목별 피해 최소화 대책을 재차 점검하고, 특히 작물 재배지 침수에 대비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기관에 집중호우 기간 중 특별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농작물‧가축 피해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수시로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