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공사 인천비축기지를 방문해 시설 및 현황을 점검하고 비축농산물의 컨테이너화물 육상 운송용역에 대한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세창고로서 인천비축기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통관 및 운송 등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해 실수요업체 등 소비자에게 비축물자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포비축기지를 들러 비축시설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점검하고, 농산물의 품질 등 수급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5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기업, 벤처기업 및 청년창업자 등 190여 개의 식품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식품창업Lab 사업을 통하여 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한 미래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식품창업Lab’은 만 39세 이하 식품분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첨단시설·장비·전문가를 활용하여 상품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까지 식품창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1년에는 식품창업 전문교육 81개 팀을 양성하고, 그중 46개 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였으며, 20개 팀의 모의·실전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식품분야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제품제작실, 사무실, 기숙사 등을 포함한 청년식품창업센터의 실시설계를 ‘21년 10월 완료하였으며, ’2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까지 정예 4-H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신임 회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고 김현수 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하태식 제19대 회장과 최성현 전무 등이 함께했다. 손세희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겸해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농식품부의 축산정책국과 방역정책국을 찾아 취임인사와 함께 한돈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구했다. 오는 11월 1일에 취임해 정식 업무를 개시하는 손세희 신임 회장은 “4년간의 임기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내 한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 달라는 전국 모든 한돈인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1일 오후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하여 식품·외식 산업 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는 식품·외식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식품·외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오리온 이경재 대표이사에게는 은탑산업훈장, 한국배수출연합(주) 박성규 대표이사, 탑푸르트(주) 전제표 대표이사에게는 산업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박영범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식품의 세계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식품 연구개발(R&D) 지원,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식품·외식 분야 유망 산업 육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21일 전남,북 일원 공사 현장 3개소에 대한 직접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더이상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는 당부에 대한 후속조치로, 경영진이 방문하는 현장점검의 경우 과다한 의전이나 형식적인 점검이 이뤄지는 것을 원천 배제하기 위해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됐다. 점검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5대 중점사항과 2022년 1월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일일 안전일지 작성, 안전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일체형 작업발판 적정 설치 여부, 추락 및 개구부 등의 위험 방지 조치 여부, 안전을 위한 현장 정리정돈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인식 사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어촌공사 직원은 물론, 수급업체, 일용근로자 등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 모두가 안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장의 적나라한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고 없는 불시점검과 개선 활동을 계속해 안전준수가 공사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최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5일 강원도 정선군 광역울타리(인제~강릉 구간)을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강원도에서만 998건 발생하였고, 멧돼지 확산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이남 지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오염지역 확산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박 차관은 현장 관계자에게 담당 양돈농가에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강원 남부지역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방역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간 전국 양돈농장 일제점검에도 불구하고 방역 미흡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영농활동 자제와 농장 내 장비 반입 금지, 모돈사 소독, 소독시설이 없는 부출입구 출입 금지, 퇴비 처리 시 소독 철저 등 방역 수칙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평창·정선까지 오염지역이 남하되고 있는 만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검출지역 일대의 집중 수색 및 포획을 통해 서식밀도를 최소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 차관은 농촌관광시설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위해 강원도 정선군에 소재한 농촌체험휴양마을(개미들마을)을 방문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가족 단위로 농촌체험을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철저한
전국군납협의회(엄충국 회장·강원 철원 김화농협 조합장)는 국방부의 군 부실급식 문제 개선대책과 시범사업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 긴급 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국방부의 잠정적인 군급식 개선계획은 '22년 기본급식량을 '21년 대비 70%로 축소하고, '23년은 50%, '24년은 30%로 축소한 후 '25년부터는 경쟁조달로 전환하는 것으로, 축소된 물량은 사단별 판단으로 선택품목이나 가공식품 등 장병들 선호 식품 위주로 자율구매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기존 군급식의 가장 핵심요소인 계획생산 체제를 붕괴시킬 뿐만 아니라, 수입산 식재료·가공식품·간편식 위주의 식단으로 대체됨으로써 장병 건강과 식량안보·정부의 로컬푸드 확대정책을 후퇴시킴과 동시에 지역농민 중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무너뜨리는 무리한 정책이라고 참석자들은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밝힌 바와 같이 일부 부대의 군급식 시범사업 품목의 74%가 수입산인 것을 감안할 때 경쟁조달과 민간위탁은 기존 국내 농축산물 사용을 수입산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는 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에 반대하는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브 투게더’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인종차별, 혐오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함께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포용의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 간다. 이성희 회장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지명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지명했다. 이성희 회장은 “모든 인종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고 서로가 존중하는 밝은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식량농업유전자원의 다양성 증진과 안전 보존관리를 담당하는 국제기구인 세계작물다양성재단(Crop Trust) 기부자위원회 의장에 농촌진흥청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이 선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7일, 38개 회원국 및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작물다양성재단 기부자위원회에서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이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에서 세계작물다양성재단 기부자위원회 의장을 맡게 된 것은 2005년 기부자위원회의 운영을 시작한 이래 한국이 처음이다. 신임 의장인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은 전임 의장국인 네덜란드에 이어 앞으로 3년간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연구연합기구(Consultative Group on Inter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 이하 CGIAR)가 주도하여 세계 식량농업유전자원의 안전보존 및 이용 촉진과 야생종 보존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CGIAR 소속의 국제미작연구소 등 11개 종자은행에서 보존하고 있는 76만 점의 식량농업유전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세계 450개의 국제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4백만 식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유찬형 부회장은 5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 농업현장을 방문하여 강풍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경기, 충청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려 수확기 농작물에 많은 손실이 발생하였으며, 충남 천안지역에서는 과수 낙과 및 타박, 벼 도복, 채소 잎 파열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농협은 이번 강풍·우박 피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농·축산물 관리 및 농업인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였다. 또한, 농협은 사후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피해복구 인력 집중공급 및 각종 금융지원 ▶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범농협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유찬형 부회장은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가꾸어온 작물들이 수확을 앞두고 많은 피해를 입게 되어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농협에서는 농업현장의 피해 복구지원에 작은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