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월 소비자물가 조사 농축산물 전년 대비 0.6% 상승 가공식품·외식 전년 대비 각각 2.9%, 3.0% 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6%상승(전월비 1.8↑)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년 대비 각각 2.9%(전월비 0.3↑), 3.0%(전월비 0.4%↑)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및 식품·외식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과일류와 시설채소류 가격이 내려가면서 전년 보다 1.2% 하락(전월비 3.8%↑)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추, 무, 당근 등 노지에서 재배하는 채소류는 공급부족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3월 각급 학교 개학 이후 급식 재개로 주요 채소류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 등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배추·무 등 공급량이 절대 부족한 품목은 할당관세 적용 등을 통해 수입량을 늘려 김치업체, 식자재업체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하고, 또한 봄동·열무·얼갈이 등 대체 품목도 할인지원과 소비 홍보를 병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 부경양돈농협(이재식 조합장), 롯데마트가 협력하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산 롯데마트 사상점에서 ‘THE깨농’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최초의 브랜드 론칭 행사다. 부경양돈농협의 조합 농가 중 31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으며,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THE깨농’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번 브랜드 론칭이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하며, “소비자들도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축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hc그룹이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가 오히려 자충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과 브랜드 철수 등의 문제로 인해 ‘무리한 확장’이 결국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SUPER DUPER)’는 한국 시장 진출 3년도 안 돼 완전히 철수했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bhc그룹이 공격적으로 인수했던 브랜드들이 하나 둘씩 성장 정체와 실적 악화를 겪고 있고 대표 브랜드인 ‘bhc치킨’의 국내 가맹점 수는 줄고 있으며,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오히려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무리한 M&A, 오히려 성장의 걸림돌 bhc그룹의 확장 전략은 상당히 공격적이었다. 2013년 독립 경영 체제를 구축한 이후, 2014년 한우 전문점 ‘창고43’, 2016년 순댓국 프랜차이즈 ‘큰맘할매순대국’, 2021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차례로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듀오락 유산균을 함유한 어린이 맞춤형 프리미엄 액상 요구르트 ‘듀오안 얌얌’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어린이 간식 역시 맛은 물론, 영양까지 함께 챙긴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쎌바이오텍과 손잡고 프리미엄 듀오락 유산균을 포함한 어린이용 요구르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듀오안 얌얌’은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을 돕는 칼슘 및 비타민D를 함유해 어린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낮추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국산 탈지분유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100ml 단일 용량이라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 ‘듀오안 얌얌’은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발효유마케팅팀 백성재 차장은 “각종 영양소를 고려해 아이를 위한 건강 음료를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산균과 필수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어린이 요구르트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방문·의견 청취 3~5월까지 단기비육 한우고기 매월 10마리 규모 상설 판매 ‘소 사육방식 개선방안’ 추진…별도 단기비육 등급제 도입 추진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오후, 단기 비육 한우고기를 시범 판매하는 서울 양재동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업계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박 차관은 “그동안 한우산업은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을 통해 고급화를 이룬 측면이 있지만, 사육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료값 등 경영비 증가로 인해 농가 채산성이 악화되고 분뇨·악취처리 등 환경문제가 커지는 점도 있다.”라고 하면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과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한우의 사육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하여 ‘소 사육방식 개선방안’을 추진 중이며, 단기비육 한우고기의 유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별도의 단기비육 등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판매도 단기비육 등급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과 병행하여 실제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여 등급기준 마련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범수 차관은 “단기비육 한우고기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2,000억원(2월 24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36억 원)대비 약 15배 높은 금액이며, 전년도 2천억 원 돌파 시점(8월 20일) 대비 6개월 더 빠른 기록이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거래 참여 업체 수는 작년 월평균 572개소에서 올해 1,037개소로 81% 가량 증가하였고, 건별 평균 거래금액도 706만 원에서 1,046만 원으로 약 48% 상승하는 등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참여자의 관심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품목별로는 성출하기를 맞은 딸기를 2월 특화상품으로 선정하여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1~2월 누적 63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렸으며, 그 외에도 감귤, 사과, 양배추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 2월 신규 가입 판매자인 주식회사 자담원은 “오프라인 도매거래를 할 때는 다른 판매자들의 가격을 확인할 수 없어 내 상품에 대한 합리적인 거래가격을 제시하기 어려웠으나, 온라인도매시장을 이용하게 되면서 타사 상품과 가격 비교가 편리해져 당사의 판매가격 설정이 용이해졌다.”라며, 투명하게 도매가격이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일부터 시민발효교실 김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봄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풋마늘김치, 우엉김치, 가지김치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특색 있는 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농업·농촌, 식문화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24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우선모집 대상자는 오는 11일부터, 일반시민은 12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김치 담그기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진청 개발 흑돼지 ‘우리흑돈’, 대형마트서 판매 시작 대형마트 사육 농가 두 곳과 협력, 주당 30두 물량 확보 소비자 만족도 조사, 추가 판매망 확대 방안 마련키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이 일부 대형마트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 흑돼지 ‘우리흑돈’이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에 첫 입점, 정식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온라인 새벽 배송 매장과 소규모 직판장에서 유통되던 ‘우리흑돈’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대형마트 특별 판촉 행사에 첫선을 보였다. 대형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기점으로 ‘우리흑돈’을 상시 판매할 것이라고 알렸다. 대형마트 측은 ‘우리흑돈’ 사육 농가 두 곳과 협의해 공급 체계를 마련, ‘우리흑돈’을 원활하게 유통할 예정이다. 사육 농가 두 곳은 현재 주당 30두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2026년 6월까지는 주당 120두 규모로 늘려 유통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흑돈’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만족도를 점검(모니터링)하고, 반응을 분석해 향후 추가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흑돈’은 우리나라 유일의 고유 품종인 재래돼지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풀무원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신선한 자연산 수산물을 엄선해 ‘올가 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대표 상품은 ‘자연산 가거도 반건조 민어’와 ‘자연산 영덕 반건조 오징어’로, 믿을 수 있는 생산자와 협업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올가 산지직송’은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생산 후 즉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을 적용, 신선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가는 생산자와 상품의 이력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며, 계절별로 가장 맛있는 상품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직배송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연산 가거도 반건조 민어’는 25년 경력의 임권중·노애란 생산자가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에서 직접 어획한 제품이다.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청정 해역으로,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민어는 어획 후 깨끗이 손질한 뒤 신안 천일염으로 4~5시간 염장하고, 해풍으로 하루 동안 자연 건조해 쫀득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함께 출시된 ‘자연산 영덕 반건조 오징어’는 경북 영덕에서 갓 잡은 오징어를 당일 손질 후 3~4일간 자연 해풍
한국식품산업협회 2025년 정기총회의 관심사는 차기 회장으로 누가 선출되느냐 하는 것인데 총회 시작 직전까지 논의했느나 결국 선출하지 못하고 총회 이후에 선출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선출이 무산되자 이효율 회장이 차기 선출을 위임 받아 진행하고 그 동안 임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협회 출범 이후 회장을 추대하는 형식으로만 해 왔기 때문에 이번 처럼 두 후보가 양보없이 서로 회장을 하겠다고 하는 상황에서는 선출 방법 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 28일 총회 이후 이효율 회장 샘표 박진선 후보와 삼립 황종현 후보 중에 한명을 차기 회장으로 조율에 의해 선출하게 되면 문제가 없는데 끝까지 회장 선출이 안되면 결국 총회를 다시 열어 투표에 의한 선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서는 선거 규정 등도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로서는 방식이나 시기 등이 정해 진것이 없이 기존처럼 조율에 의해 선출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해 보인다. 하지만 두 후보가 끝까지 양보 등 합의하지 못하면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 방식으로 가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식품산업협회장 자리는 창립 이후 이번 선거까지 추천이나 추대에 의해 회장직을 수락해 왔으나 이효직 회장 이후 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