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4년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교) 농업 관련 학과(전공) 2학년(3학기 이상 등록) 이상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종 선발된 15명(4팀, 팀장 3~4명)에게는 창업 아이디어 컨설팅 국내 교육 2주, 현지 네트워크 발굴을 위한 국외 교육 2주 등 총 4주간의 국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되고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2024년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의 모집 공고 및 신청 서류는 농정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7월 1일(월)부터 7월 10일(수) 18시까지 온라인 접수시스템(2024청년농산업창업.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등 필수 제출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이종순 원장은 “이번 한-뉴 FTA 훈련연수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는 청년들이 글로벌 창업역량을 향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과 함께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을 7월부터 9월까지 총 30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은 밥과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쌀로 떠나는 세계여행, ▲쌀 요리 만들기, ▲미(米)슐랭 도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쌀로 만든 간식, ▲쌀 베이킹, ▲세계 쌀 음식, ▲한식 차림 등 다채로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요리교실은 국립농업박물관 교육동에서 유아, 초등학생, 성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토·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매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요리교실 개강에 앞서, 19일 농협과 함께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 개강 기념식을 개최하고, ‘행복 미(米) 밥차’ 쌀 간편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농협과 함께 진행하는 요리교실로, 다양한 쌀 요리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결혼이민여성의 농촌정착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결혼이민여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2024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을 충남 대천농협 등 전국의 농협 107개소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다문화가구 5가구 중 1가구가 농촌지역에 있으며, 농촌사회 구성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등 15개국 930여명의 결혼여성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후계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 농기계 사용법, 현장체험, 양성평등, 농촌 역사·문화 알기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는 농어촌 미래세대를 위해 결혼이민여성의 자녀들에게 농촌에 대한 애착심을 부여하고, 가족관계도 향상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한다.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농촌거주 청소년은 7월 12일(금)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농협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국제결혼으로 우리 농촌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과 지역주민
우리나라 국민은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를 1순위로 선정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김은숙, 오삼언, 배수호, 서정욱, 안지영이 공동으로 『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문화적 기원』을 밝히는 연구신서를 발간 했다. 소나무는 한반도 산림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 책은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를 조선시대, 특히 조선 후기에 형성된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 보았다. 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 송정(松政)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소나무의 접근성에 있다고 보았다. 결국 조선 후기 내내 우리 선조의 삶에 영향을 미쳤던 사상과 정책,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이 현재 우리 국민의 과반수가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라고 한다. 나아가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한다는 결과 해석이 아니라, 우리가 소나무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조선 후기의 산림정책, 사회경제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는 현재 큰 변화의 위기에 놓여 있다. 대형산불과 소나무재선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8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서귀포 한남 사려니오름숲’에서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희망나눔 반딧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는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 생물로, 청정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민감한 곤충으로 알려졌다. 이번 반딧불이 행사가 열린 한남연구시험림은 사려니숲길 내에 있는 산림과학연구시험림으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산림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하여 시험연구 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마다 6월이 되면 천연림과 인공림으로 이루어진 숲에서 운문산반딧불이가 산수국과 함께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문화 체험 형평성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숲과 반딧불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숲 탐방 및 체험행사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과학기술개발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18일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 업무협약 현행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3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이상기후 등으로 아까시나무 개화 기간이 짧아지면서 야기되는 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고 양봉산업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재체결은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연구 담당 기관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변경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국립생물자원관은 화분 매개 생태계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 구축과 생태계 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꿀벌 강건성을 위한 스마트 관리 기술과 영양 분석, 꿀벌 해충 관리, 벌꿀 생산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기술 연구로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18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민) 위원회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위원회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스마트팜, 생명공학, AI규제, 미생물, 식품소재, 해양생태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지난해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성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장이 위촉되었다. 임기는 2024년 6월 18일부터 2025년 6월 17일까지 1년간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바이오특위는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바이오 관련 소재, 미생물, 종자 육성, 플랫폼 개발, 데이터 구축, 공급망, 식품분야 특화 바이오파운드리 개념 정립, 규제혁신, 정부 지원, 국제협력 등 다양한 의제를 선정하여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농수산식품분야 미래 먹거리가 될 바이오경제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전을 구체화하여 장기적인 국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바이오공급망 이슈 해결방안, ▲바이오경제 리터러시 제고 정책 추진, ▲글로벌 바이오경제협력체계 구축,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원천기술 확보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5월 15일 경북 영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42차)으로 추가 발생과 인접 시·군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지는 등 엄중한 상황에 따라 18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영천시 인접 4개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경북 영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발생농장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대해 6월 15일(토) 22시 00분부터 6월 17일(월) 22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 이행과 상황점검을 완료했고, 방역대 내 농장 및 역학관계가 있는 농가는 임상·정밀검사 등 방역관리와 양돈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소독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조치에 총력 대응하는 중이다. 이번 점검은 추가 발생위험이 큰 발생지역 인접 시·군에 대한 신속한 합동점검으로 농식품부, 행안부 합동으로 점검반(2개반 6명)을 편성하여, 영천시 인접지역인 경북 안동시·의성군·경주시와 대구광역시 군위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산 배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호주 수출 배의 검역 요건을 개선하기로 양국 간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230톤 호주로 수출되는 국산 배는 검역본부에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되어야 하고, 병해충 감염 방지를 위해 재배·선과·포장 전 과정의 검역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동안 호주는 병해충 감염 위험을 이유로 호주 수출용 배를 선과하는 중에는 다른 국가나 국내 시장으로 판매되는 배를 동시에 선과 및 포장할 수 없도록 규제해 왔다. 해당 규제로 인해 선과장에서 호주 이외의 국가 또는 국내로 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호주 수출용 배의 선과를 마친 후 다시 선과 및 포장작업을 실시해야 했다. 이로 인해 선과장은 재작업에 따른 품질의 저하와 추가 노동력 투입으로 인한 비용 상승의 고충을 겪어왔다. 검역본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호주 측에 호주 수출 과수원에서 생산된 배를 선과 시 국내 및 다른 국가 수출용과 동시에 선과·포장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지난 5월 양국이 요건 완화에 합의했다. 이번 요건 완화로 선과장은 반복되는 선과로 인한 품질 저하를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투입되던 노동력과 비용을 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지난 14일, 수원 아이스하우스에서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 시상식을 개최하며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소외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고 국내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이다. 매년 참가 규모가 커져 올해는 16개팀, 249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더욱 열띤 리그전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 리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김근호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경기 내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이번 리그전은 총 2개의 디비전으로 구성되어 경기를 치렀다.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팀이 우승했으며 2위는 제니스FRAUEN, 3위는 화이트샤크스팀이 차지했다. 디비전 2그룹에서는 전주한옥마을팀이 우승, 2위와 3위는 각각 에어백팀, 어벤져스걸스B팀이 이름을 올렸다. 각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한돈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