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 백신 개발, 식물검역 훈증제의 약해 저감 기술 개발 등 현장 맞춤형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2023년도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를 15일 대전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검역본부를 비롯하여 산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농촌진흥청, 시도 가축방역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성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동물질병 분야에서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세계 최초 면역 증강용 구제역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과 양계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신규 백신 개발” 등 국가재난형 질병 방제와 관련된 연구성과 3건이 발표되었다. 또한, 양계산업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질병인 닭마이코플라스마병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위한 “3종 백신주와 야외주 감별진단법 구축 기술 개발”이 발표되었으며, 수입 광견병 미끼 백신을 대체하여 국내 광견병 예방에 활용되고 있는 “광견병 미끼 백신 개발” 성과가 공유되었다. 식물검역 분야에서는 “식물검역 훈증제 작용기작 확인을 통해 약해 저감 효과 및 기존 메틸브로마이드(MB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5일 전남체육회관에서 오는 24일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 예정인 공사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멋진 화이팅’을 외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장애인 체육발전 기여로 따뜻한 ESG 가치를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론볼, 역도, 당구, 럭비, 육상 5개 종목 1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접 고용해 3년째 선수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제42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로 대회 다관왕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역경 속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숭고한 노력과 성취가 있기 때문”이라며, “경기 결과보다 더욱 중요한 선수들의 화합과 무사고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12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원장과 TF 구성원,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미래전략 수립 TF’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농정원의 당면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앞으로의 과제, 미래 전망 등 TF 운영과 관련한 폭넓은 주제를 논의하였다. ‘미래전략 수립 TF’는 지난 5월 4일, 기관 설립 11주년을 맞아 농정원의 미래전략을 명확히 수립하고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족하였으며, 정윤용 경영기획본부장이 TF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TF는 전사적 이슈를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부서장을 주축으로 과제에 따라 다양한 직급과 노·사가 공동으로 구성되어 총 26명의 직원이 활동한다. TF는 특히 지난해 수립된 혁신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혁신 이행 상황을 점검하여, 직원 평가제도 개선 등의 전사적 이슈를 집중적으로 검토·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과제별로 자율 진행하되,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전 직원에게 공유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투명하게 진행된다. 이종순 원장은 “TF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노·사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농어촌연구원 내 간척 습지에서 상록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어촌연구원 내 간척 습지 부지는 시화방조제 설치로 조성된 간척지에 위치하며,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목적 외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생태투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농어촌연구원 내 간척 습지를 개방하여 지역사회에 공사의 연구 결과를 환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 보존과 환경보호의 중요성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동·식물, 어류, 조류 등)을 직접 관찰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 금개구리, 천연기념물인 원앙 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등을 구성하여 관심도를 높였다. 농어촌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계기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생물안전연구동 내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nimal Biosafety level3; ABSL-3)’과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3; BSL-3)’ 연구시설의 신축을 마치고,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월 18일 인증을 획득했으며, 5월 이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시설은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 준공한 생물안전연구동 내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385.5m2)은 3층에, 생물안전 3등급 시설(115.0m2)은 4층에 설치했다. 생물안전연구동의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은 구제역 이외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특별관리병원체와 리프트계곡열 등의 인수공통 고위험병원체도 취급할 수 있어, 질병 발생시 신속한 진단과 관련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생물안전연구동의 생물안전 3등급 시설 신규 인증에 따라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구제역 진단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구제역 진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0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동물자원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축평원 경기지원과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은 사전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물자원학과 3학년 30여 명으로 졸업 후 축산분야 진로 탐색은 물론 닭고기 산업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참석했다. 이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이해, 축평원 경기지원은 축산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절차 및 회사소개, 축산업계에서의 축산물 품질관리 및 이력제도를 통한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에 의한 도계공정과 등급판정을 이해하기 위한 현장 견학, 치킨 시식회 등을 실시한 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간식인 치킨이 동물복지를 고려한 엄격한 도계공정과 등급판정을 통해 유통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닭고기 식품의 생산 및 품질을 관리하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20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처음으로 시민에게 연구 시설 일부를 개방한다. 이번 개방 행사는 1953년 우장춘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출범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기관의 역할과 연구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방문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20일,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5시)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현장 일부를 둘러볼 수 있다. 먼저 ‘홍보관·홍보 온실-약초 동산-대형 온실-도시 텃밭-선인장 온실’로 이어지는 성과공유 산책로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구하는 내용과 작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인 우장춘 박사의 일대기와 주요 업적을 전시한다. 특히 조선 시대에 주로 재배했던 ‘개성배추’, ‘서울배추’ 실물과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소개했던 우 박사 일화에 등장하는 씨 없는 수박 실물을 전시한다. 속 잎이 적고 부피가 작은 ‘개성배추’, ‘서울배추’는 우 박사가 지금과 같은 형태의 배추(결구배추)를 개발하기 전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던 배추다. 또한, 다양한 크기와 색을 지닌 사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일 축평원 본원에서 아름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축평원 전 직원이 화재 관련 지식과 비상 대피요령 등을 습득하여 화재 예방 능력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주 협력업체 근로자를 포함한 본원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훈련, 대피 훈련 등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임직원은 아름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을 받고 소방현황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훈련에 함께한 하욱원 부원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안전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안전을 기관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지정하고 평소 화재 및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월 소화기 정기 점검 △시민의 긴급상황에 대비한 심장제세동기(AED) 설치 △민간 도축장과 안전협의체 운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출범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전북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진행됐으며,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주관하고, 농진원을 비롯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전북권 소재 5개 유관기관과 직업계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농생명스마트·바이오산업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중등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직업계고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분야 심화학습 지원 ▲일자리 발굴 및 취업 매칭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생명 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현재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과 연계·추진하고 있는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K-Seed 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농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벤처창업, 종자, 스마트농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제3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글로벌 농업협력’을 주제로 10일 오후 대전 KW컨벤션센터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사전접수를 통한 현장 참여와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특히,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질의/답변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전쟁 등으로 식량안보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농업협력 방안과 이를 통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①해외 농업개발 투자사례와 전략 과제, ②농업 ODA를 활용한 농업기술 국제협력 방안, ③글로벌 농업협력을 통한 식물성 단백질 소재 국제 경쟁력 확보 전략, ④농업기술 분야 글로벌 개발 협력 동향으로 발표의 내용과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김황용 과장은 “다변화되어가는 농식품 분야 국제 정세에서 ODA사업을 통해 우리가 구축한 국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