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달 31일 본원 청사에서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노사 정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조기원 원장, 연승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를 다지고 격의 없는 수평적 의사소통을 나누고자 개최됐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형식적이지 않은 티타임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유연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근로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HACCP 인증원은 노동자 대표가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하여 지난해 노사간 합의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제도 도입을 결정하는 등 상호이해의 관계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노사 선진화 공동 TF 운영, 노사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 노사파트너십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경영진과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며, “상생과 협력 기반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큰 축인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 시 동물검역 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정검역물의 검역방법 및 기준’을 지난 1월 30일자로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동물 세포주 등 원료의약품(의약품제조용)의 검역기준 간소화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의 검역기준 개선 △재조합단백질의 신속한 처리 등으로 바이오산업의 원료 수입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원료의약품이 수입되는 경우 종전에는 수출국 정부의 검역증명서가 필요하였으나, 앞으로는 표준통관예정보고서 또는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 등의 추천신청서만을 첨부하여도 검역 처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의 검역신청 시 선적 이후에도 수출국 정부 검역증명서 또는 생산업체증명서 제출이 가능토록 인정하여 안정적인 재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재조합단백질은 검역장소 입고 전에 검역신청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신속한 국내 공급으로 바이오산업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 해 동안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 27일 ‘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학계·산업계 외부위원을 포함하여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22년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되었다. 우수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되었다.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 겸 일자리위원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말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고용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도 일반정규직, 무기계약직, 고졸채용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한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2010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4회째이며,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공사를 포함해 약 14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과 구직자 등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6개 지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6개 지방청)와 합동으로‘2023년 HACCP 사업설명회’를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매년 HACCP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HACCP 정책방향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도 해썹 정책방향 ▲해썹 재정·기술 지원사업 ▲ 스마트 해썹 관련 지원사업 및 선도모델 ▲해썹 자체평가 따라하기 등이 소개되고, 사업설명이 끝난 뒤에는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HACCP 사업설명회가 식품 및 축산물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증원은 대한민국 안심먹거리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축산물원패스’가 고도화되면서 축산물 전자민원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축산물원패스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기존 웹사이트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시스템’, 모바일 앱은 ‘축산물원패스’라는 이름으로 각각 운영되었으나,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면서 ‘축산물원패스’로 통합 운영된다. 지난해 축평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축산물등급판정신청·확인서, 도축검사증명서 등 여러 종류의 서류들을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발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2022년 6월 축산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닭·오리·계란을 포함한 모든 국내산 축산물의 통합증명서가 축산물원패스에서 발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의 경우, 축산물원패스에서 간단한 개인 인증만 하면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다. 사업장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정부24’에서 확인하고 연계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산물원패스에서는 농장경영체가 자신의 농가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사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정부의 핵심정책인 푸드테크 산업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식품제조, 외식, 유통 등 식품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첨단 식품 기술을 뜻하며, 주요 분야로 식물성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온라인유통플랫폼, 공정자동화 등이 있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 책임기관으로서 국내 식품산업 육성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안 발표 직후 푸드테크 전담부서 신설안을 이사회에 상정해 2023년도 정규부서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신설 푸드테크육성부는 식품산업육성처 소속으로 푸드테크 육성 총괄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푸드테크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이라며, “공사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정부의 혁신계획 이행을 위해 소규모 부서는 업무 연계성이 높은 부서와 통합하고, 중복
농촌진흥청이 올해도 취약 계층의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한 차량 기증 활동을 이어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18일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소화진달네집’(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2020년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을 시작으로 모세스영아원(2021년), 성요셉동산양로원(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소화진달네집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소화진달네집 조경숙 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조재호 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임직원이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축평원은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서 추진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축평원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해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전국 10개 지원에서는 이러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벽지어린이 도서 구입, 다문화 가정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축평원은 1월 17일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의 일환으로 계란 약 1,000구를 후원했다. 이날 직원들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식탁에 보탬이 되고자 등급판정 받은 계란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살폈다. 박병홍 원장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의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양돈농가·가금농가 대상 2개월간 시범운영 4월 1일부터 전국 축산농가로 확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가축전염병의 사전예방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알림톡은 스마트폰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30초내외의 짧은 시간으로 가축방역 관련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으로, 오는 25일부터 국내 양돈농가(5,376호)와 가금 전업농(4,119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4월 1일부터 전국 축산농가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 16일 농식품부에서 진행한 시연회를 통해 “기존 방역본부는 2011년부터 전화를 거는 방식의 예찰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가 진단 알림톡 도입을 통해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