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지난 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3명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를 방문하여 노지가지 지주대 연결, 하우스 오이 곁순따기, 오이모종 정식작업, 벼 육묘틀 적재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여주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보탬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동섭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우바이오 사업의 뿌리가 농촌과 농업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9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연합회 제11대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집행부 취임을 알리고 이임단체장의 공로를 기리고자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서울)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제10대·제11대 회장 및 운영위원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11대 사무국 구성방안을 승인하였으며, 이상철 사무총장(한국낙농육우협회 상무), 한지태 정책부총장(한국낙농육우협회 본부장), 이정훈 정책협력국장(한국낙농육우협회 차장)으로 연합회 사무국을 구성키로 했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합회의 설립목적대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실천적 농권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 향상 및 농정현안 해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회원단체 규합 및 종합단체 연대활동 등 농업인단체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대 연합회 운영위원회 구성은 연합회 정기총회(3.30)에서 선출된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원용덕 감사(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 손세희 감사(대한한돈협회장)를 필두로, 연합회 정관에 따라 회장이 선임한 부회장으로 김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 최초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선정자를 시상했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시설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농관원은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례 발굴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진대회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102건의 아차사고 사례를 접수했고, 두차례 심사를 통해 6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사례는 공공비축검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게차 사고 예방에 관한 것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내부통신망(365안전보건게시판)에 게시하여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접수된 102건의 사례는 하반기에 제작할 아차사고 사례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조금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환경의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년 KoA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전은 혁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를 ‘사업 혁신’과 ‘지역 혁신’으로 쉽게 구분하여 국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산업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 농진원 사업 개선 아이디어 등은 ‘사업 혁신’으로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농촌지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은 ‘지역 혁신’으로 공모분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내·외부 위원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2점)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30만원, 장려상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우리 농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실제 사업에 반영하거나 신사업 발굴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 확인 및 접수는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참여 업체는 간편하게 회원 농가의 이력·등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국민으로부터 개인 데이터에 대한 열람 등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추천 등에 쓰이고 있다. 축평원은 4월부터 민간 경영관리프로그램 업체와 전산연계를 통해 축산 농가의 마이데이터 활용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축평원이 제공하고 있는 ‘돼지도체 품질분석 서비스’와 더불어 운영되는 것으로, 수집되는 이력·등급 데이터를 민간 양돈 경영프로그램(ERP)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에이피아이(API) 연계를 통해 회원 농가의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프로그램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축산데이터 공공 활용성이 높아지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지난해까지 소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돈 경영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참여 업체는 △돼지
올해로 101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위기 아동 돕기에 나섰다. 지난 4일 서울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는 ‘101번째 어린이날! 마주(馬主), 사랑으로 마주하다’라는 타이틀로 ‘101명의 수호천사찾기 캠페인 선포식’ 을 개최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유종국 마주가 참석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최불암씨와 임직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마주협회 마주들의 기부금 1천만 원에 한국마사회가 마주들의 나눔실천을 응원하기 위해 매칭으로 1천만 원을 더하면서 총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하게 되었다. 올해는 한국경마가 어린이날과 같은 101번째를 맞이하는 해이자, 개인마주제 전환 및 마주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에 서울마주협회에서는 101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숫자 101의 모습처럼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특히, 최근 아동학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홍보란을 통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20만여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가금 전업농(닭 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메추리 1,000마리 이상)으로 전국 7만 7천여 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 및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올해 1월 25일부터 약 3달간의 시범운영 후 이번 달 1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도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렛츠런파크 서울 어린이날 행사 6~7일 주말로 연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축제기간 6~7일로 단축 시행 제주는 5일 일부 행사 축소 가능 마스크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이 무려 4년 만에 돌아오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당초 5월 5일에 진행하기로 했던 ‘말마 프렌즈-쉽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연기하여 6~7일 이틀에 걸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본격적인 행사는 비가 그치는 6일 오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포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하고, 아이들 맞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말마 프렌즈 포토존이다. ‘말마’는 지난해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한국마사회 대표 말 캐릭터다. 말마 포토존에서는 지난 4월 초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일 본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부패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장, 부원장, 전국 10개 지원의 지원장 등 고위직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패 방지 관련 법정의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 내용은 △갑질 예방을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이다. 이날 이영택 청렴전문강사(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특히, 갑질 사례 소개를 통한 청렴·윤리 법령 설명 등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청렴 교육이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이준걸)은 지난 28일 사업2부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2023년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항목별 변경내용과 배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탁기관 담당자들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이력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평가는 소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①사육현황 관리실태, ②검증로직 사육월령경과개체 정비율, ③폐사증빙자료 등록율, ④폐사개체 확인·처리율, ⑤출생등록시 귀표부착 소 사진 등록율, ⑥기한내 귀표부착 및 전산신고율, ⑦ 위탁기관 업무 관리 실태 등을 평가한다. 또한 하반기에 1회만 실시했던 위탁기관 현장검증평가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평가로 변경되어 추진된다. 제주지원 박기욱 부장은 “이력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사육단계의 이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물이력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위탁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