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6일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허용한 내용과 외식업체 육성 자금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하는 등의 외식업체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하여 배추와 무처럼 국민 소비가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시장을 점검하여 불공정행위를 지속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을 위한 여건을 최대한 조성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소상공인 또한 물가 부담 완화에 동참해 줄 것을
꾸준한 운동이 자기 관리의 방법으로 인식되며 조깅, 등산 등 신체 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리한 활동과 운동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는커녕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은 사용량이 많은 데다 온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일 때마다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연골연화증과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쉬운 부위다. 연골연화증이란 무릎 관절 속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원래 연골은 뼈와 뼈가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고 외부의 충격을 흡수,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무릎 관절 속 연골은 약 4mm의 두께로, 매우 질기고 단단하지만 연골연화증이 생기면 이렇나 연골이 물렁물렁하게 변하고 탄성이 떨어져 기능이 약화된다. 연골연화증이 생기면 무릎을 많이 쓰는 동작을 하거나 쪼그리기, 무릎 꿇기 등의 동작을 할 때 무릎 앞쪽에 시큰거리고 시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관절 속에서 ‘딱’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한 가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할 때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통증이 생기는 범위가 늘
틀니는 탈착이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하지만, 구강에 잘 맞지 않으면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잇몸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은 식사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임플란트 틀니가 활용되고 있다. 플란치과 동탄점 김준형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해 전체적인 치아 형태를 완성시켜주는 임플란트 종류 중 하나다. 턱뼈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어 기본적인 지지대 역할을 하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틀니는 잇몸에 단단히 고정돼 임플란트가 없는 일반 틀니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된다. 실제 일반 틀니의 저작력은 자연치아의 20~30%지만, 임플란트틀니는 자연치아의 70%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일반 틀니는 잇몸에서만 지지대를 얻는 반면 임플란트 틀니는 임플란트에서 고정력을 추가로 얻기 때문에 잇몸 통증 감소, 입천장 이물감 개선, 심미적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술 과정은 초기에 임플란트를 심고, 이후 골 유착 과정이 충분히 이뤄진 후에 최종적으로 틀니를 제작, 접합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관할지역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령우 출하 컨설팅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컨설팅은 충청남도 관할지역 내 소 농장 중 사육 월령이 높은 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을 우선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농가 사육 현황 분석, 출하 지도, 출하 월령에 따른 생산성 분석 결과 등이 제공된다. 또한 '23년에 출하된 소도체 품질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탄소 발생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함께 이행하고 있다. 최치환 지원장은 “앞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출하 컨설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고령 및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소농가 출하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수익 성장과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693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컨세션 및 휴게소 채널 성장 효과로 전년 대비 263억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영업이익은 미국 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동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 효과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86억원 증가했으며,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판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이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7% 상승한 2,0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양삼 재배현황, 유통 및 소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산양삼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산양삼 재배임가, 유통업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산림청이 총괄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산양삼 재배실태조사는 ▲산양삼 재배자의 전·겸업 여부, 경력 등 일반현황, ▲산양삼 재배지 조성현황, ▲2023년 한해 동안의 산양삼 및 종자 수확·판매·가공 현황, ▲경영현황 등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2023년도 연말 기준으로 지자체에 생산 신고된 산양삼 생산자이며, 현장조사원이 직접 재배지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관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산양삼 유통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산양삼을 구매한 소비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실태를 조사한다. 통계조사 결과는 산양삼 산업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매년 산림청 누리집 및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정보다드림’을 통해 제공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하여 가루쌀 사용 기업의 애로 및 의견을 청취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신세계푸드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6월 내 (가칭) 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원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량안보 강화 및 쌀 수급균형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공적성으로 향후 쌀 가공산업을 면류, 빵류, 과자류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업체에 “가루쌀의 장점과 푸드테크를 결합하여 비건 및 글루텐프리 트렌드에 맞는 선도적인 제품 개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가루쌀 생산단지 136개소를 선발·관리하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식품·외식업계에 제품개발, 연구개발(R&D), 판로확충 등을 지원하는 등 농가와 식품기업에 모두 도움이 되는 가루쌀 산업 생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물촉각화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말의 부분 모형과 주요 실물 마구, 용품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물은 진열장 사이마다 설치된 5개의 테이블 위에 점자와 함께 배치된다. 전시 아이템은 말 두개골 모형과 재갈, 안장과 발걸이, 말발굽 모형과 편자, 말총과 솔, 말방울과 말종방울 총 10종이며 손으로 만져보면서 말의 특징과 재질, 기능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전시물은 구조와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2개씩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말의 두개골과 재갈이 대표적인 예다. 초식동물인 말은 송곳니의 퇴화로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길게 빈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여기에 재갈을 끼우고 고삐를 당김으로써 방향이나 속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준다. 안장과 발걸이도 말 등에 올렸을 때 모습처럼 함께 채워져 전시된다. 사람의 엉덩이와 말 등의 척추를 보호하는 안장은 손으로 눌러보면 충격을 완화시키는 재질로 만들어져 푹신푹신하고, 높은 말에 올라탈 때와 달릴 때 디딤대 역할을 하는 발걸이는 가볍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편자는 말발굽에 어떤 방향으로 부착하는지, 편자 구멍에 못이 어떻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16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5명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를 방문해 복숭아 꽃 솎기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복숭아 하나를 수확하기 까지 과정마다 쉬운 일이 없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농산물을 보며 농업인분들의 땀방울이 생각나 감사한 마음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양현구 대표는 “이번 일손돕기가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농업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농협 김춘섭 조합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보탬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KRA CUP CSIJ-B* Seoul 2024)’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의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선수가 장애물 개인전 110cm 경기에서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최초로 국내 유치에 성공했던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올해는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로 확대 개최되며 아시아 지역 12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카타르, 태국, 필리핀, 홍콩, 대한민국)의 만14세에서 18세 청소년 33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가장 먼저 10일(금) 열린 낙아웃(Knock-out, 장애물 비월 토너먼트 경기) 이벤트 경기에서는 올해 새롭게 참가한 우즈베키스탄의 페르다브스벡(Ferdavsbek Davronbekov)선수가 국산 승용마 ‘더킹클래스’와 1위를 차지했다. 구미승마장이 소유하고 관리중인 승용마 ‘더킹클래스’는 한국에서 생산한 경주마 품종으로 과거 서울경마장에서 활동하던 경주마 출신 승용마다. 우승자인 페르다브스벡 선수와는 이날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