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추 질환의 하나다. 목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이라는 조직이 손상되어 수핵이 튀어나와 목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심한 목, 어깨의 통증과 상지의 감각 이상 등을 유발한다. 목과 어깨가 아프고 팔, 손이 저리며 두통, 어지럼증 등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교통사고나 스포츠 손상처럼 갑자기 목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디스크가 손상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사고 없이 일상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쌓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책을 읽거나 컴퓨터 모니터 등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하면서 경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늘어나고 그 시간이 장기화 되며 경추, 어깨 주변 조직이 경직되고 경추가 변형되어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손상되는 것이다. 경추의 변형을 예방하여 목디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려면 일상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옆에서 봤을 때 머리와 목, 어깨의 중심부가 일직선에 놓이도록 주의해야 하며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때 고개를 과도하게 속이거나 내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현대인에게 있어서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중년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 청소년, 소아에게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전이 없는 사람에게도 탈모가 나타나고 있어 탈모 원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나타나는 탈모 유형은 정수리 탈모다. 정수리를 중심으로 둥글게 진행되는 유형으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진행 속도도 완만하고 후기 이상 진행된 경우에도 대부분 솜털이 남아 있어 탈모가 심한 경우에도 치료 경과가 좋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여성의 정수리 탈모는 조금 다르다.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빈모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빈모형은 모발이 가늘어지기 보다는 모발 개수가 감소되는 특징이 있다. 탈모가 심한 부위에도 굵은 모발은 남아 있지만 모공당 모발 개수가 감소되어 오히려 빈 모공이 잘 생길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주 원인을 과도한 열로 보고 있으며, 이를 열성탈모라고도 한다. 열성탈모란 정상적인 체열 조절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를 말한다. 체열 조절 이상으로 과도한 열이 머리로 몰리게 되면서 두피가 사막화되어 탈모가 나타나게 되는 것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며 어김없이 초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옷차림도 가벼워지며 많은 여성들이 제모 관련 시술, 왁싱 등을 찾는 횟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예전만해도 집에서 면도나 왁싱, 족집게 등으로 셀프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제모를 수시로 하게 된다면 착색,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제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셀프로 대충 면도 제모를 하게 된다면 털의 단면만 깎여지기 때문에 더 굵게 자라거나 빨리 자라나는 경우도 많으며, 면도칼이 피부에 자주 닿을수록 피부 착색을 만들어낼 수 있어 피부의 자극 없이 제모를 진행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피부에 왁싱제를 바르고 뜯어내는 방식의 왁싱의 경우에는 털 뿐만 아니라 주변 피부에도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화상, 모낭염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라마르의원 강동점 최진희 대표원장은 “이처럼 제모는 개인의 피부에 따라서 피부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떄문에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레이저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의 경우, 몇 번의 시술을 진행한 뒤에는 반영구적으로 털이 자라지 않기 때문
여드름은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 시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식습관에 따라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땀과 피지 등 피부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기 쉬워 각질제거 및 세안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은 이들이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홈케어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여드름이 생겼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에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의료적인 도움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현명하다. 제이드힐의원 조성훈 원장은 “안정성이 입증된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 및 흉터 개선을 도모하기도 하는데, 이 때 개인의 피부 타입과 여드름 유형에 따라 적절한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이 자주 재발하거나 발생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난 경우, 전체적인 여드름 케어를 원하는 경우에 적절하지만 개인의 피부 타입과 치료를 원하는 부위, 여드름 유형에 따라 알맞은 시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 경험이 많고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시술 이후 3-5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신시장 판로 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치즈’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5월 16일(목) 오전 11시부터 5월 23일(목) 오전 11시까지 8일간, 건강한 식재료만을 판매하는 컬리(Kurly)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구워 먹는 치즈·모차렐라치즈·스트링치즈·리코타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동원 F&B’, ‘매일유업’,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총 5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23종의 국산 치즈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치즈 제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한하여 치즈 나이프·포크 세트가 선착순 증정되며, 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컬리에서 국산 치즈를 구매한 후, 주문 내역을 캡쳐하여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기획전 운영 기간과 동일하며 추첨을 통해 ▲음식물 처리기(1명) ▲전기 그릴(2명) ▲카페라테(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치즈 시장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브라질 홍수, 라니냐 등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슈 등을 감안하여 국제 곡물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적정재고 확보 등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2024/2025년 밀, 콩 등 세계 주요곡물 예상 생산량은 29억 67백만톤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말 재고량은 8억 70백만톤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 주요 곡물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밀, 콩, 옥수수의 시카고선물가격(5월 8일자 기준)은 전년대비 모두 낮은 상황(밀 △0.7%, 콩 △12.5%, 옥수수 △26.9%)이다. 브라질 홍수 발생 이후 콩 선물가격이 일시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며 근래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급 영향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업계의 주요 곡물 구매가 완료되어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며, 2023년 하반기 구입물량이 도입되고 있어 하락세가 반영되면서 밀, 콩, 옥수수 수입가격도 하락추세에 있다. 정부는 제분협회, 전분당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료협회 등 업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를 만나 유럽지역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푸드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각 국가별 현지 최적화 마케팅 전략과 유럽 전역의 트렌드 분석 등 EU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농심은 다음 달부터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까르푸’와 ‘르클레르’에 주요 라면 제품의 공급 물량을 늘려 공식 입점하는 등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창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창업자 육성을 위해 ‘2024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하여 오는 2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산림분야 청년 창업자의 사업 도약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화 자금(시제품 제작, 기술보호비 등), ▲개별 전문 멘토링 등 성장지원, ▲사후관리와 같이 다각도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산림분야 창업 업력 7년 이내 개인 혹은 법인 사업자이며, 총 10개소를 선정하여 2천만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는 오는 5월 17 게시 될 예정이며 서류 접수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이다. 선정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기관 누리집>알림/홍보>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원대상, ▲요건, ▲선정방법 등 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업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석링크는 당일에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피그스토리에서 조합원과 젊은 양돈인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양돈산업을 견인할 조합원 및 젊은 양돈인 육성에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피그스토리에서 양돈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축 농장인 팜원∙팜투와 양돈 교육 동물병원으로 구성된 피그스토리는 새로 지은 돈사에 대한 견학, 농장 운영의 노하우 공유, 각 파트별 사양관리에 대한 스터디, 영업 관련 부서나 돼지 수의사에게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양돈 교육 생태계의 신규 플랫폼이다. 이번 현장교육 동안 조합원과 젊은 양돈인들은 교배∙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비육사를 견학하며 사양관리 노하우를 습득했으며, 생산성 저하의 주범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안정화 대책과 백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돈육의 맛과 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환기와 청결한 사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감하며 학습했다. 도드람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축 농장 견학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조동철)은 17일 오후 4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형 농업경영 안정망 설계, 쟁점 진단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2회 KREI 농정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명철 식량정책관이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이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승준호 곡물경제연구실장이 ‘농산물 가격지지제 도입 법안의 쟁점과 과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후 연구위원이 ‘농업수입안정을 위한 정책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훈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상효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의 안병일 교수, 한국개발연구원의 이승희 연구위원, 한국소비자연맹의 이향기 부회장,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의 장수용 회장, 매일경제의 정혁훈 부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 전북대학교 황성혁 교수가 참여한다. 한두봉 원장은 “농정토론회를 통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을 진단하고, 미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우리 농업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