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 ‘국제스텝기구’ 발족 위한 국제회의 개최
한국에 본부를 둘 빈곤퇴치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스텝기구(International ST-EP Organization) 출범을 위한 각국 정부 고위급 협력회의가 20여 개국 정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베를린에서 6일(현지시각) 개최됐다.18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 International Tourismus Bores) 행사장 내 한국홍보관에서 열린 이날 국제스텝기구 협력회의에서는 탈렙 리파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등 30여 개국 정부 문화관광 고위급 인사가 참여해 국제스텝기구 발족에 힘을 쏟기로 했다.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어떤 나라는 장관 전결이고, 어떤 국가는 내각에서 결정하고, 또한 국회에서 결정하는 등 각국의 비준절차가 틀리기 때문에 비준 절차에 맞춰 일을 진행했으면 한다”며 “회비 등은 자발적 납부를 원칙으로 하니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리파이 사무총장은 또 “현재 창립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랜 국제기구의 경험을 살려 회원 가입 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