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는 날들이 장기화되면서 환절기와 함께 아침저녁 일교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런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황사와 미세먼지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는 예민해지기 쉽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나기 좋은 환경이 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은 봄철 환절기에 지친 피부를 위해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피부 속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우유를 활용한 보습 관리를 추천했다. 우유 속 아하(AHA, Alpha Hydroxy Acids)와 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습 및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 미백효과에 뛰어난 우유 세안 우유 50ml, 화장 솜 4~5개만 있으면 우유 세안이 가능하다. 우유를 화장 솜에 묻혀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마사지하듯 닦아주고 미온수로 세수해주면 된다. 이때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를 사용하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 피부 진정에 좋은 우유 감자팩 우유와 감자는 피부에 좋은 조합이다.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피부의 열기를 진정시키고 미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
우유속 AHA·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습과 각질제거 천연보습인자 함유…피부 묵은 때·각질 제거·미백에도 효과 추웠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큰 온도차와 건조한 환경, 자외선, 미세먼지 등 여러 외부 요인에 의해 피부가 예민해진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는데, 이 때 호흡과 더불어 마스크 접촉으로 피부가 습해지고 자극을 받아 피부 트러블과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요즘 시기에는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데, 무엇보다 피부의 수분과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은 우유를 활용한 보습 관리로 피부 속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유 속 AHA(Alpha Hydroxy Acids)와 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습과 각질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 천연보습인자인 AHA는 락틱산으로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면 미네랄은 피부 장막을 튼튼하게 형성하고 얼굴을 밝게 만들어 준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우유에 든 미네랄 성분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어 줄 뿐 아니라 천연보습인자인 락틱산이 피부의 묵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