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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로봇착유기, 대만 수출길 올라…세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농촌진흥청과 민간기업 ㈜다운이 공동 개발한 국산 로봇착유기 '데어리봇(Dairy Bot)' 7대가 대만으로 수출되며 아시아 낙농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기술 홍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우리 낙농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은 결과다. 특히, 대만 낙농기자재 유통업체는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제품 성능과 데이터 처리 체계를 확인했으며, 운영 안정성과 기능 유연성, 가격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해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농가당 사육 규모가 크고,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최근 로봇착유기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에 관심이 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동 시간을 약 40% 단축할 수 있는 국산 로봇착유기의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은 현지 유통사와 낙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외산 대비 약 60% 수준의 가격으로, 우유 생산량, 유성분, 사료 섭취량, 체중 등 국내 젖소 생체 정보에 기반한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대다수 국제 기업 제품이 규격화된 모델로 공급되는 것과 달리,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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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예비 귀농·귀촌인 위한 실용교육 본격 운영
전북 순창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용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8월부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지역내 거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5개 과정의 실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농기계 안전 및 기초 실습, AI 기반 농촌 마케팅 전략, 생활기술 실습, 귀농·귀촌 준비교육 등으로 구성돼,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일부 과정에서는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귀농 선배들의 정착 사례 발표와 지역 농업 전문가, 컨설턴트의 현장 밀착형 강의를 통해 참여자의 실질적인 정착 준비를 돕는다. 또한 순창군의 인구정책과 지원제도도 함께 소개해 군과의 원활한 연결고리도 마련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실용교육은 단순한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참가자들이 농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도시민의 농촌 이주가 지역 활력 회복의 열쇠인 만큼, 군에서도 교육과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