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30일부터 서울우유 1L 2,520원 판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시행하고자 했던 제품가격 인상을 8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하며, 대형할인점 기준 서울우유 1L를 2,520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여건과 우유가 소비자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서울우유 1L의 소비자희망가격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유가격 연동제에 의해 인상된 원유가격이 8월 1일부터 적용되었지만 제품가격 인상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서울우유는 약 60억원의 원가부담 가중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