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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속되는 폭염 속 농업인 안전 확보 나선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농업인의 건강 보호에 발 빠르게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신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지역 내 14농가에서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한 올해 신기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토마토·포도·키위 등 과채류를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와 배 수확 작업이 이루어지는 노지 과수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보급 품목은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선풍기 조끼, 넥쿨러 등으로, 고온 노출에 따른 체온 상승을 억제해 열사병, 열피로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활용해 조끼 내부에 시원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밀폐된 하우스 환경에서 작업 시 높은 체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냉각조끼 착용 시 기존 작업복에 비해 가슴과 등의 온도는 각각 10.5%, 11.6% 낮아졌으며, 습도 또한 13%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하우스 안은 숨이 턱턱 막히는 수준이었지만, 냉각조끼 덕분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