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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마을에서 다시 숨 쉬다”…주민자치, 작은 정치의 힘
“민주주의는 행정 절차가 아닌, 시민이 함께 말하고 결정하는 살아 있는 순간에 있다.”지난 9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열린 제134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는 ‘민주주의는 지속가능한가: 빛과 그림자의 이중성’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박광국 가톨릭대 교수의 발제를 중심으로 장명학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광영 중앙대 명예교수, 김보람 서경대 교수, 김찬수 금강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박 교수는 발제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성찰하며, 민주주의를 “깨지기 쉬운 질그릇”에 비유했다. 그는 세계화·자본주의의 위협, 기후위기·양극화·지역소멸·청년실업 등 복합위기를 거론하며, “전통적 행정 패러다임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인민의 생(生)’에 두며, “인민이 어떻게, 왜 봉기하는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아르케(원리)가 없는 통치가 아니라 시민 스스로의 자각과 실천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세계관의 전환도 주문했다. 그는 “인간-비인간, 인문-자연의 구분이 무의미한 ‘하이브리드 세계’에서 사물과 인간이 함께 구성하는 정치, 즉 ‘사물의 의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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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서 먹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 MOU 체결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 개막행사에서 먹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정기옥 LSC푸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산업 발전과 국산 임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공동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신세계푸드, LSC푸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임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숲푸드’의 활용 및 홍보 ▲임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보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임산물을 더욱 친숙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서울 송파구 청사 및 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