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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새로운 수박 재배법 개발

월동작물 재배 후 비닐 대신 피복 시 인건비 절감

소비자들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고 농가에서는 인건비 상승으로 노동력 절감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소비자와 농가 모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수박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재배방식은 시설에서 봄 조기 재배시 적용 가능한 농법으로 휴한기인 전년도 10월~11월 상·중순경에 월동작물인 보리를 파종한다. 그리고 이듬해에 수박을 정식 할 부분은 깊게 경운하여 토양에 유기물을 환원시켜주고 나머지 이랑부분에는 보리를 예취하여 비닐대신 피복하는 방식이다.

이 재배방식을 적용하면 이랑에 비닐을 씌우고 제거하는데 필요한 노동력과 경운에 필요한 농기계 사용을 줄 일 수 있고,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개선시켜 연작장해를 경감시켜 주고 친환경적으로 수박의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수박은 당도가 약 5% 향상되고, 상품 수량은 6%정도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월동작물 피복부위는 쉽게 건조됨으로 생육초기 및 과실비대기에 물주는 횟수를 20~30% 늘려야 하고 관수호스 접촉에 의한 덩굴마름병 발생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새로 개발 된 기술을 “명품수박 클리닉센터 현장기동반”을 통해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명품수박 생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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