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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곡물사료 대신 농산부산물로 생산성 UP

하루 한 마리당 우유생산량 1.2kg 늘고, 사료비 1,061원 줄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의 농후사료 원료(옥수수, 대두박)인 곡물사료를 농산부산물(비지, 청치, 비트펄프 등)로 대체해 TMR(섬유질혼합배합사료)을 제조한 후 젖소에 먹일 경우 젖소 산유량이 많아지고 사료비까지 줄어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원료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에서 사료비는 우유 생산비의 약 60 %를 차지하는 만큼 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부존 사료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와 저비용의 투입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사양기술이 필요하다.

배합사료의 원료인 옥수수 13 %와 대두박 4 %를 농산부산물로 대체해 착유우에 먹이면, 우유 생산량은 대조구(0% 대체) 28.0kg과 비교해 처리구(17 % 대체) 29.2kg으로 약 1.2kg/일 증가하고, 사료비는 1일 1,061원/두 절감되며, 농가는 1일 젖소 마리당 2,505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농촌진흥청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세계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의 지속적 상승과 국제곡물의 수급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배합사료에 포함되는 곡물사료인 옥수수과 대두박의 일부를 국내 생산 저가의 농산부산물(청치, 비지, 비트펄프 등)로 대체해 먹임으로서 산유량 증가 효과와 함께 사료비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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