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5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2014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낙농경영부문에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정세훈, ▲유가공부문에 주식회사 비락 대표이사 최성기, ▲낙농과학기술부문에 前 세종대학교 교수 곽해수 등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 한국낙농대상’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1개월간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친 후 지난 4월 25일 학계 및 낙농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낙농대상 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친바 있다.
이날 낙농진흥회 임시총회에서는 회원단체 대표인 낙농진흥회장,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한국유가공협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복수의 후보자 중 낙농경영, 유가공, 낙농과학기술 3개 부문에 대해 부문별 한국낙농대상 수상자 각 1인을 최종 선정하였다.
한국낙농대상은 국내 낙농?유업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함으로서 낙농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하고자 낙농진흥회가 2010년부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한국낙농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곽해수 전교수는 IDF(국제낙농연맹)가 매년 주관하는 '2014 IDF Award' 한국측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 조석진 전 영남대학교 교수가 영예의 ‘IDF Award(국제낙농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