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홍보하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선발 분야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6월 10일까지 지자체 추천으로 후보 브랜드를 모집한다.
지역의 우수 브랜드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에서 1차 평가를 실시하고,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지자체가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등을 포함하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 서류평가는 브랜드 경쟁력, 조직화, 브랜드 성장성 등을 평가하고, ▲ 인지도평가는 전국 주요도시의 소비자, 시장 종사자, 유통업체, 학교급식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 현장평가는 브랜드의 시장성, 경영체 적합성, 유통관리 등 계량지표와 정책 수용도 등을 평가하며, ▲ 제품평가는 가공식품의 디자인·크기·편리성·기호도·향·맛·질감 등을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5개 분야 22개 농식품 파워 브랜드에 대해서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중에 대통령상 등 시상을 하게 되며, 총 3,800만원의 부상도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된 파워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홍보, 직거래 장터 전시·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관’ 운영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3년 선정된 21개 브랜드는 1개월간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총 16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선정 업체들은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주)이삭뜰농업회사법인의 ‘뜰안에 된장‘은 140%, 파주장단콩연구회영농조합법인의 ‘파주장단콩‘은 77%, 경상북도 안동시의 ‘안동사과‘는 45%의 매출 성장을 보인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 브랜드 파워는 세계 농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하여 우리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