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 중부지원은 9일 육계농장 HACCP·육계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확대를 위한 '육계 계열화주체 농가지도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육계농장 HACCP인증과 안전관리통합인증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청지역에서 육계 계열주체 소속으로 현장에서 육계 농가를 지도하고 있는 올품·참프레·체리부로·하림·한강CM(가나다순)의 5개 기관 9명의 농가지도 담당자가 참석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농가지도 담당자들은 ▲HACCP인증 농장,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가 차별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하여 건의해 줄 것 ▲HACCP에 대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서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HACCP의 인지도를 높여줄 것 ▲육계농장 종사자들이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HACCP 기록을 간소화하여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식중독 원인균의 발생빈도가 최근 변화함에 따라 농장에서 관리해야 할 중요관리점 등 농장 HACCP에 관한 연구를 강화 해 줄 것 ▲농장지도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신설하여 현장에서 원활하고 정확하게 농장을 지도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 등을 요청하였다.
배도권 중부지원장은 육계농장 HACCP적용 및 육계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농장HACCP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자체지도조직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향후에도 농가지도에 앞장서고 있는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며, 또한 이번 간담회시 개진된 의견들은 우리원 업무에 반영하고 정책 건의 시 적극 개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