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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등급 한우 1인분이 1만원대…“거기가 어디예요? ”

한우자조금, 휴가철 맞아 저렴한 값에 만날 수 있는 전국 한우맛집 소개

여름휴가의 성수기인 7월말 8월초를 뜻하는 ‘7말8초’에 이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오는 추석연휴로 인해 휴가가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우 고기하면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비싼 돈을 주면서 먹는데도 전문가조차도 한우인지 수입산인지 구분 할 수도 없고 식당에서 주는 대로 먹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한우 직판장은 정품, 정량, 등급이 확실하며 1등급의 한우를 1인분에 1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친구, 연인, 가족끼리 먹을 수 있는 전국의 맛집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한우 직판장을 소개한다.

경기 화성에 위치한 ▲고산미소 화성점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직접 생산하는 한우를 유통시키는 정육점식당이다. 고산미소에서는 1인당 3천원의 상차림 비용을 내면 1등급 기준 한우 등심 1인분(180g)을 1만3천5백원에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영월동강한우타운은 우리나라 최초로 축산물 이력제를 적용해 시행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 맛집으로 뽑힌다. 영월지역 한우사육농가의 회원이 직접 키워 도축하는 방식으로 청정 영월지역에서 자란 한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고 품질의 한우를 만나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1인당 4천원의 상차림 비용을 내면 1등급 기준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1만 8천원에 맛볼 수 있다.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반햇소는 한우농장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다. 무주군 한우 브랜드 육성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산머루 생균제를 먹여 키워 건강하고 질 좋은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인장이 메뉴개발에 참여하여 한우만두, 한우떡갈비, 차돌냉면, 화덕     피자 등 이색적인 한우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9,500원으로 3천원의 상차림 비용은 별도다. 

▲의성서부한우회 마늘목장한우타운은 마늘 산지로 유명한 의성에 자리 잡은 한우구이 전문점이다. 의성 마늘을 갈아 넣은 사료를 먹고 자라는 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한우 판매장에서 먹고 싶은 고기를 구매해서 한우타운으로 오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1등급 한우 등심을 100g당 7,500원으로 판매하며 1인당 상차림 비용은 4천원이다.

불고기를 좋아한다면 3대 불고기 중 하나인 언양불고기를 추천한다. 언양 한우직판장인 ▲갈비구락부는 KBS ‘1박2일’, MBC ‘생방송오늘저녁’ 등 방송에서 소개될 만큼 유명하다. 불고기 뿐 아니라 채끝살,목살,꽃등심,치마살,갈비살,살치살 등 6가지의 질 좋은 구이용을 판매하여 한우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한우자조금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한우114 할인몰’에서는 안심, 등심 등 구이부위부터 저지방부위, 특수부위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으며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므로 시중가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손종헌 사무국장은 “평소에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 한우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다면 ▲정품의 구분가능(한우, 수입산) ▲정량의 확실(1인분을 눈으로 확인) ▲등급 구분의 가능(1등급, 1+, 1++ 구분에 따른 가격 확인) ▲현장 구입 수월(시식후 사가지고 갈 수 있음) ▲서울 및 도심권의 반값(서울 경우 1인분/150~170g 약 35,000원~40,000원) 등 이런 사항들을 기억했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우 직판장을 방문 해볼 것을 추천한다“며 ”한우 직판장은 생산?유통단계를 줄이고 매장 이윤을 낮춘 덕분에 일반 정육점이나 대형마트 보다 가격이 20~30% 정도 저렴하니 소비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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