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규격액비 생산모니터링 시스템 보급‧확산을 위한 토론회 열려


규격액비 생산모니터링 시스템 보급‧확산을 위한 가축분뇨자원화 전문가 현장 토론회가 지난 31일 괴산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공동자원화시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제14차 가축분뇨 전문가 현장토론회’에서 윤영만 교수(한경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가축분뇨자원화 혁신모델 사업단 실증과제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액비화 통합 모니터링 사업”의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관련 전문과들과 보급, 확산 방안을 논의하였다.


 국내에서 최초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액비화 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구축한 윤영만 교수는 “본 시스템을 통해 액비품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공동자원화시설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부가적으로는 원격 진단을 통한 운영 컨설팅 지원과 악취저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설치된 액비화 모니터링 시스템은 액비화조와 액비저장조에서 pH, DO, MLSS, COD 등을 측정하게 되며, 자체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자가 손쉽게 액비품질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공동자원화 시설에서는 액비화조 운전안정화와 더불어 터보브로워의 송풍량을 제어함으로써 전력 사용량 절감(연간 약 1,500만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전국에 보급, 확산이 된다면 통합관리 서버 연결망 구축을 통해 중앙관리기관에서 일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실제 시설을 운영중인 김춘일 대표는 “액비생산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무엇보다 균질화된 액비를 생산하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액비를 사용하고 지역농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팀에서는 액비생산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생산된 규격액비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작물 맞춤액비 제품 사업화’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저탄소농산물 인증제도’와 연계하여 추진중에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단(김동수 단장)은 도출된 실증연구 성과의 보급,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사업시행지침에 반영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며, ‘17년 4월중 실수요자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증시설의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