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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세계 최고의 맛 한우…“안전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요”

홍콩 육류 유통바이어·언론인 초청 한우농장 투어
철저한 위생 관리와 품종 관리 시스템 체험 기회 제공
안전성 부각·지역 밀착 해외 수출 마케팅 확대 계획


세계 최고의 맛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한우 마케팅 활동이 한창이다.


한우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홍콩지역 육류 유통 바이어 및 현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우 산업 현장 초청 투어 행사를 가졌다.


홍콩 현지 유통 바이어들에게 국내 한우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홍콩 유통 바이어 16명과 현지 언론 4명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우연구소 등 한우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단계는 물론 세계 최고의 맛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련 기관들의 노력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콩지역은 지난 2015년 우리나라 한우의 수출이 처음으로 성사된 후 큰 인기를 끌며 인근 중화권 및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차례로 방문한 홍콩 바이어들은 위생적인 한우 도축 라인과 가공 시스템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한우등급판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국내 한우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투어 참가자들은 축산물이력제와 시료검사(DNA동일성검사) 등 이력정보를 활용한 축산물 검증과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한우 개량, 사양, 육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참가자들의 간담회가 진행되어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장이 열리기도 했다. 또한 한우연구소에 있는 한우 방목농장에서는 한우 고급 육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체계적인 사육과 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홍콩 바이어 초청 행사는 국내 한우 생산과 유통과정을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들이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자세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우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제적인 지역 밀착 마케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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