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0.7℃
  • 대전 0.3℃
  • 흐림대구 2.3℃
  • 구름많음울산 1.5℃
  • 흐림광주 3.2℃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4.5℃
  • 구름많음강화 0.2℃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6℃
  • 구름조금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1.6℃
  • 구름조금거제 0.4℃
기상청 제공

미국, 24개월 미만 영아 첨가당 섭취수준 높아

CDC 영양역학자 크리스틴 헤릭 발표 “영아 당 섭취수준 성인 최대권고량 초과”

미국 어린이들의 첨가당 섭취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되고, 많은 영아의 당 섭취 수준이 성인의 최대 권고량을 초과한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9일에서 12일 사이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영양학회’ 연례회의장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저자이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영양역학자 크리스틴 헤릭 씨는 “이번 연구는 2세 미만 영아의 첨가당 섭취를 처음 살펴본 연구로, 첨가당 섭취가 생후 이른 시기부터 시작되고 현행 권고치를 초과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번 자료는 오는 2020~2025 국민 식이지침과 연계지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인을 대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1~2014)에 참여한 6개월에서 23개월 된 영야 8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 특정한 날 첨가당을 섭취하는 영아가 85%로 나타났으며, 개월 수 증가에 따라 첨가당 섭취도 증가했다.


생후 6개월에서 11개월 영아 중 하루 평균 1티스푼보다 적은 양의 첨가당을 섭취하는 영아는 60%를 웃돌았다.


12개월에서 18개월 된 영아 중 98%는 하루에 평균 5.5티스푼에 해당하는 첨가당을 섭취했다. 19개월에서 23개월 된 영아의 99%가하루 평균 7티스푼을 웃도는 첨가당을 섭취했다.


미국 정부의 현행 국민식이지침(2015~2020)에는 2개월 미만 영아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이 포함돼 있지 않으나 곧 발표될 자기 식이지침에는 영아와 유아에 대한 식이 권고사항이 포함될 것이다.


연구진은 첨가당 섭취에 기여하는 식품 유형에 대해서는 이번 연구에서 살펴보지 않았으나 향후 조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인공지능으로 만나보는 ’올해의 한국경마’ 10대 키워드
사람의 질문과 AI의 분석으로 읽어낸 올해의 한국경마 건전화, AI기반 혁신, 공원 활성화 등 ‘변화의 상징’ 눈에 띄어 2026 말의 해 향한 도약의 방향성도 들여다 볼 수 있어 정기환 마사회장 “국민과 함께 달리는 한 해 되기를”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전성시대다. 올해 초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풍 이미지 변환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AI는 매우 빠르게 우리의 일상과 업무 속으로 스며들었다. 챗GPT를 비롯해 제미나이, 클로드,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는 전세계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학습과 수정을 반복하며 매우 빠르게 정교화 되어가고 있다. 올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함과 동시에 한 해의 기록을 입체적으로 정리해 보는 새로운 뉴스 큐레이션의 일환으로 챗GPT와 함께 2025년 한국경마의 기록을 살펴보고 10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 반전드라마 쓰며 넘버원으로 우뚝 선 ‘스피드영’... 연도대표마의 영광까지 2022년 데뷔 직후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지만, 당대 최강자 ‘글로벌히트’와 ‘석세스백파’의 그늘에 가려져 왔던 ‘스피드영’이 제21회 대통령배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연말 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