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가락시장 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하절기 위생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공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해 224건(2015년), 560건(2016년), 946건(2017년) 등 총 1730건을 검사한 바 있다.
올해 검사 건수는 총 1000건을 목표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6~9월)에 집중적으로 검사(536건)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철 위생검사는 검사를 통한 사후적 조치뿐만 아니라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가락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가락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손 위생지표균 모니터링 검사 실시 및 손소독제와 위생 관리 관련 홍보물을 배부(300부)하고, 송파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안전성검사 연구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휴대용 손세정기를 이용한 손씻기 위생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권기태 유통조성팀장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