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지식 회장이 재선에 성공해 2020년까지 다시한번 후계농업경영인을 이끌게 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은 지난 20일 제19대 한농연 선거직 임원 선출선거를 실시하고 현 김지식 회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김지식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쌀 목표가격 재설정, 직불제 개편, PLS 시행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라 회원들이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13만 후계농업경영인을 비롯한 250만 농업인의 눈과 귀가 되어 산적한 농정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중앙부회장으로는 김제열 현 중앙연합회 감사, 정덕교 현 강원도연합회장, 최영철 현 전라남도연합회 감사, 김한종 현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중앙감사로는 현 전라북도연합회 임선구 정책부회장이 당선됐다.
한편 김지식 회장은 충청남도 금산군 출신으로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후 한농연추부면회장, 한농연금산군연합회장, 한농연충청남도연합회장, 한농연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을 거쳐 지난 2016년 제18대 한농연중앙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