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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정액채취 과정서 세균오염 증가 우려 경고~

농진청, 정액 채취 컵 자외선 소독·멸균수로 희석 등 위생적 관리 중요

돼지 액상정액이 세균 오염도가 높을수록, 보존일수가 오래될수록 정자활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균 오염정도가 돼지 정액 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정액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세균인 대장균과 녹농균을 각각 인공 감염시켜 정자 운동성을 조사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연구결과를 통해 정액 내의 세균은 정자의 구조 변형을 일으켜 정자의 운동성, 생존성을 떨어뜨린다보존일 3일차 이후부터 정자 활력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수퇘지나 돼지우리 주변에 세균이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정액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증가할수 있다고 경고하고 세균에 오염된 정액을 사용할 경우 새끼수가 줄거나 어미돼지 생식기 질환으로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을 만들 때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양돈과장은 정액 채취용 수퇘지나 채취실, 제조실 등 정액 제조 과정에 사용하는 모든 용기와 기구는 위생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액 채취전 오염방지를 위해 미리 수퇘지 포피 입구 체모를 제거하고 정액 채취용 컵은 사용 전에 자외선 소독을 한후 사용 전까지 완전히 밀봉 정액 채취시 채취컵 뚜껑은 열지 않고 내부를 최대한 노출하지 않으며 입구만 살짝 들어 정액을 수집하고 수퇘지의 음경은 채취 컵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끝부분을 높게 하여 오염된 정액이 컵 안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정액 채취 후 멸균수를 희석제로 사용하거나 희석액을 필터링하고, 희석제를 섞는 항온수조는 도중에 뚜껑을 열지 않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헹궈낸 후 밀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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