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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지난해 65.2톤 수출…3년간 11%씩 꾸준 증가

한우자조금, 미디어 대상 한우수출 현황·추석 명절 한우소비촉진 간담회 개최


지난 2015년 처음으로 한우고기를 수출한 이후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수출량이 65.2톤으로 최근 3년간 11%씩 증가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일본의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기로 취급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도 사랑받는 고기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열고 추석 명절 한우 소비촉진 계획 및 한우 수출현황등을 소개하고 한우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민경천 위원장은 올해 추석 명절 우리 한우 소비촉진 행사 추진 방향 및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주요 할인 프로그램과 또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우고기 수출 현황 및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민경천 위원장 “해외 바이어 한우산업투어 진행 등 수출확대 적극 모색”

우선 민위원장은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 전략 및 비전을 소개하며 “2015년 하반기 한우고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한우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2018년 한우고기 수출량은 65.2톤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1%씩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우가 수출되고 있는 국가는 홍콩, 마카오,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총 4개국으로 현재는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수출량의 대부분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으로 홍콩에서는 일본의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기로 취급되고 있다.


최근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우려가 있었으나, 2019년 7월 기준 한우고기 수출량은 29.2톤으로 전년 동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민 위원장은 수출 활성화 전략을 설명하며 “지난해 홍콩에서 ‘한국 문화의 달’ 연계 홍보 및 K-Food Fair 참여, 한우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우 홍보에 힘써왔다”고 전하고 “올해 9월에는 ‘홍콩 레스토랑&바 박람회’와 홍콩 현지 한우 수입바이어 및 언론이 국내를 방문하는 한우 산업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석 맞아 온·오프라인 한우할인행사…실속 선물세트 사전 주문도 받아

이와함께 추석 명절 한우 소비촉진 계획 설명도 있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21일부터 9월 3일까지 공식 온라인 사이트 ‘한우 유명한 곳’ 홈페이지에서 브랜드별 선물세트를 사전 주문받아 판매한다.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등급의 실속 세트를 5만 원(불고기 1kg + 국거리 500g), 9만 5천 원(등심 1kg + 불고기 500g), 15만 5천 원(등심 1.5kg + 채끝 500g) 3종류로 구성했다.


또한 9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한우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해 소비 촉진 확대를 통한 한우가격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협 계통매장, 대형 유통점, 한우협동조합,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소속 업체와 온라인 농협몰에서 2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을 15% 할인된 가격에, 불고기와 국거리는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019년 추석맞이 청계광장 한우직거래장터’를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인근에서 개최한다.


임봉재 한우자조금 부장은 “이번 한우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등 유명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한우 각 부위를 약 30~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국거리 또한 시중가보다 약 45%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민경천 위원장은 “우리 한우는 소고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민족의 문화유산으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 또한 한우와 함께 더욱 풍성한 식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우리 한우가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고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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