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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디자이너 이명진(맥스 리), “강원, 청정지역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건축이 필요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정한 곳을 찾아 떠나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왕이면 수도권이나 서울을 벗어나 청정한 자연 공간에서 생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그러한 수요에 의해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강원도다.

 

강원도는 질병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도외지로 주목받고 있다. 탁트인 자연환경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동해의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강원도 고성이다. 청정지역은 물론 관광을 위한 공간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명진 건축 디자이너는 여기 강원도 고성에 주목했다. 동북단의 열리지 않는 자연 경관과 청정지역의 개발이 불붙기 사작하게 되면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53년만에 길이 열린 동해 북부선 착공에 이어 남북 종단 철도를 잇고 있는 만큼 새로운 관광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무역과 유통, 문화, 관광, 기술 교류를 다면적으로 연계한 관광 숙박 인프라와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사업의 한류 형 웰리스 관광복합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류 국제 교류 확산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고자 한다.

 

고성이 가지고 있는 청정 지역과 각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한류형 웰니스 관광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여기에 기획과 설계를 맡아 기존 건축가와 다른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고성이 가져다주는 청정자연 그대로 이용해야

 

이 디자이너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자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한 에너지와 변화에 따른 지속적이고 편안한 가치 있는 삶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자연의 일부 속에 동감하는 관광 복합 단지를 기획하고 있다”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훼손된 생명과 생태 고리를 연결해 자연을 치유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과 자연의 연계된 공간에서 인간을 정주시키는 것으로 현대생활로 파괴된 육체와 영혼을 다시 자연 상태로 되돌아가 치유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한 힐링, 운동, 순환, 치료, 치유의 목적을 두고 자연 생태 공원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호텔과 리조트, 타운하우스, AI 기반 의료 시설 및 클리닉 센터까지 구성해 회복과 치유를 통해 계획된 생명의 터를 잡고 있는 중이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건강함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고성이 주는 청정 자연을 건축과 공생해 치유의 낙원으로 꾸리고 있는 셈이다.

 

고성의 미래 가치 꼼꼼하게 건축하고 있어

 

이 디자이너는 동해의 아름다운 환경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관심이 많다. 고성이 가지고 있는 미래 가치가 그만큼 크다고 판단을 내린 셈이다. 특히 미래 가치 중에서도 국제 교류와 실크로드 역할을 할 국제 교류의 위치가 자연스럽게 고성으로 모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국제 교류의 위치로 고성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며 “이에 걸맞는 국제 관광 인프라를 갖춘 리조트가 건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성만의 지역브랜드는 물론 콘텐츠 개발을 통해 내외국인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고성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인근 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고려한다면 새로운 한류 관광 명소로 떠오른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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