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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가락시장 유통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철 과일 선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청과도매시장법인 지난 10년간 총 46억원 기금 조성   
올해도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신선한 제철과일 아동지원기관으로 배송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6개사는 2013년부터 10년째 실시해 온 서울시 취약계층가구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등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취약계층아동 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주)중앙청과, 동화청과(주), 한국청과(주), 대아청과(주), (사)희망나눔마켓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저영양의 불균형적인 식품 섭취로 아동 비만율이 14.8%로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주 1회 이상 과일·채소를 먹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비율이 32.4%로 일반아동(1.8%)에 비해 높아 가구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과일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취약계층아동의 영양공급 등 영양관리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가락시장의 취약계층아동 제철과일 공급 사업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6억원이 조성되어 2013년 180개소 5,000명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사업을 위해 총 5억3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과일 공급은 아동 1인당 200g씩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서울시 25개구 240개소 지역아동센터를 통하여 7,000명의 취약계층아동에게 배송되며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에서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아동들의 식습관 형성 및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하여 월 1회 이상 미각교육 및 영양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청과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은 “취약계층아동의 과일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여 과일을 통한 행복한 경험을 갖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데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희망나눔마켓 권장희 이사장은 “제철과일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과일 체험 행사로 재밌는 시간을 함께 선사하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은 “취약계층 아동 영양공급 사업을 통해 주 2회 과일공급으로 아동 뿐 만 아니라 가정의 식생활 개선까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더불어 국산 제철과일 소비로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가락시장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동의 성공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서, 2021년 서울시에서 조사한 아동기관과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 사업 만족도 및 사업 지속 필요성이 각각 95%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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