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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2022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 열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2022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이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창립 20주년 기념식임에도 내외빈 초청을 최소화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인터넷기자들의 권익보호와 인터넷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출범한 2002년 그 첫 마음을 그대로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 기자들의 권익 향상과 취재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개혁이 중요한 개혁 과제임을 강조하며 김 회장은 “시민 언론의 활성화와 1인 미디어와의 연대 강화, 포털 뉴스의 독과점 극복 및 가짜 뉴스 근절에 힘쓸 것”이라며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 PD 연합회 등과의 연대와 남북 언론교류 재개에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이어 2022 한국인터넷기장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언론인상은 박대용 기자(재단법인 시민방송 이사장/시민언론 더탐사 기자)가 선정됐다. 박 기자는 권력과 행정 감시, 언론의 부패사슬 등 사회 모순을 파헤치는 정론보도 및 재단법인 시민방송을 통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보급, 뉴스타파, 시민언론 더탐사 등 탐사보도 활성화, 정보공개청구 활동 등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1인 미디어상은 유튜브 채널 빨간아재가 선정됐다. 빨간아재는 정경심 전 교수, 조국 전 장관 사건에 관한 심층보도, 정치, 검찰, 언론 등 사회 부패 카르텔 고발, 미디어비평 활성화, 시민사회의 공론장 형성 등 1인 미디어 활동의 우수한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특별상은 조대근 언론진흥재단 언론인연수팀장이 받는다. 남과 북의 동질성 회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언론교류 활성화와 인터넷언론 연수 교육 확대 및 진흥 등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평화통일상은 고 정용일 <민족21> 전 편집국장이 수상했다. 지난 9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정용일 전 편집국장은 월간<민족21>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남북, 해외를 잇는 통일전문지의 역할 수행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NK투데이>,<민플러스> 등 통일 언론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평화의 길, 평화철도, 통일의 길 등 통일시민운동에도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 이에 평화통일언론인, 운동가로서의 고귀한 정신과 삶을 기려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의정상은 천준호 국회의원과 용혜인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천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 위한 국토계획법 개정, 디지털성범죄방지, 청년 대책, 자치행정 등에 기여한 의정활동을 평가받았다. 용 의원은 국가재정의 건전화, 민생경제 회복, 청소년, 청년, 여성의 안전과 권익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방자치행정상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방의정상은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이 선정됐다. 사회공헌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과 국방부 하충수 중량이 받았다.

 

김 회장은 “사회 각계와 인터넷 언론인 등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 끝에 올해 2022 한국인터넷기자상 수상을 선정했다”며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2002년 6월, 미군 장갑차에 의한 의정부 여중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범국민대회 등 현장 취재에 나선 인터넷기자들의 취재권리 확보와 기자실 개혁 등 언론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2002년 9월 28일 창립했다.

 

이후 인터넷신문사를 적용 대상으로 한 인터넷 실명제 폐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5인 이하 인터넷 신문사 강제 폐간의 내용을 담은 신문법 시행령 위헌 결정, 기자실 개혁, 6.15 남측언론본부 결성을 통한 남북언론교류 등을 수행해온 국내 대표적인 현업인터넷기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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