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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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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재충전·역량 강화 지원

한마음 체육대회·전문 교육 통해 피해자 지원 서비스 질 높인다

인천시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여성권익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상담 기법과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한 역량강화교육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과 정서적 피로를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올해 처음 개최된 체육대회에는 인천여성권익시설협의회 소속 28개 기관 상담원 1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음 열기 프로그램, 사랑의 온도계, 체육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관 간 소통과 연대를 다졌다. 시는 이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정적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역량강화교육은 전문 상담기법 이해부터 피해자 특성에 맞춘 상담 기술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됐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별 상담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피해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균질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권익시설 종사자가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전문성을 키울 때, 피해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신중년, AI와 함께 제2의 도전

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특화과정 수료생 15명 배출… 4명은 즉시 취업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특화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2일 ‘신중년특화과정(디지털융합제어 직종)’ 수료식을 열고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스원기술사사무소(대표 류보현)와 손잡고 건축 적산 분야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건설산업 원가 분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10시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지난 6월 첫 개설 이후 두 번째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 중 4명은 건설전산응용적산사 자격증을 취득한 직후, 협력기관인 ㈜마스원기술사사무소에 즉시 채용되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송정현 컴퓨터공학과 학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통해 신중년 세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 역시 “이번 과정을 계기로 중장년층이 제2의 커리어를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취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 관

청년과 상인이 함께, 인천 서구...흥청망청 청년주간

마일리지 활용해 지역 음식문화거리 즐기고 상권도 활성화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 서구 청년주간을 맞아 서구1939, 흥청망청 주간(week)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지역 상인이 함께 즐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청년들은 청년센터 서구 1939를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마일리지를 1인당 최대 4만점 한도로 오는 20일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오는 20일 아시아드 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며, 교환을 원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실물 카드(모바일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못한 청년도 오는 19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사전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6000점까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변희문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 회장은 “청년들이 즐거운 한 주를 보낼 수 있도록 상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청년주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 관련

이영훈 인천미추홀구 구청장, 주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 민원 상담

10월~11월 4개 권역서 불편·건의 사항 직접 해결

인천시 미추홀구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상담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 미추홀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주안역 광장, 도화동 앨리웨이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시설을 찾아 주민 상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었고, 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이영훈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구청장은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미추홀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계획이다. 현장 상담 일정은 ▲10월 22일 신기시장(신한은행 앞) ▲10월 30일 옛시민회관쉼터 ▲11월 5일 제물포역 남광장 ▲11월 12일 용현시장(고객 쉼터 ‘마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민원 상담은 방문 접수 외에도 구청 누리집, ‘미소 문자 창구’, 전자우편(20in@korea.kr) 등을 통해 신

[최문근 칼럼] BTS 다음, 그리고 ‘치맥’ 너머의 K-컬처를 말하다

지구 반대편의 한 소녀가 유튜브를 보며 서툰 한국어로 BTS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뉴욕의 미식가는 K-드라마에 나온 ‘치맥’을 즐기기 위해 코리안 바비큐 식당 앞에 길게 줄을 선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풍경이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K팝과 K푸드를 쌍두마차로 한 ‘K-컬처’는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 깊숙이 파고든 하나의 현상이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르다. 폭발적인 성장의 정점에서, 우리는 이제 더 본질적인 질문을 마주해야 한다. 이 뜨거운 열기를 어떻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할 것인가? K-콘텐츠라는 강력한 엔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더 이룰 수 있을까? 이제는 ‘성공’ 다음을 이야기할 때다. 지속가능한 K-컬처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다양성의 확장’이다. 현재 K팝의 성공은 아이돌 그룹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소수의 스타에게 의존하는 모델은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이제는 K-인디,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어야 한다. K푸드 역시 마찬가지다. 김치와 불고기를 넘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발효 음

이상목 인천북부지청장, 고액·다수 체불 사업장 현장 방문 지도

임금체불 집중 청산·사전 예방, 추석 앞두고 근로자 생계 보호 강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이상목 지청장은 11일, 올해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계획과 추석 명절 대비 체불 집중 청산 운영계획에 따라 고액·다수 체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대상은 화재로 인한 비상 경영 상황으로 퇴직 근로자 87명의 퇴직금 등 16억 2900만원을 체불한 서울 서초구 소재 시설유지관리서비스업 회사(본사)다. 이상목 지청장은 사업장 대표와 면담하며 운영상 어려움과 체불 청산 계획을 확인하고,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제도와 간이대지급금 제도 등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체불임금은 1조 100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으며, 인천북부지청 관할(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내 체불임금은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상 제조업 비중이 높고 산업단지가 14곳에 달해, 고액·다수 체불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북부지청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고액체불 사업장을 현장 방문하며 체불 청산 지도를 실시했다. 이상목 지청장은 “경기가 어렵더라도 근로자의 임금은 생계와 직접 연결된다”며 “지역 내 임금체불이 전액 청

인천상륙작전 75주년,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 랜딩데이 열린다

19~20일 랜더스필드, 한정판 유니폼·AI 시구·참전용사 예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인천시와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 랜딩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이 단순한 군사작전을 넘어 대한민국과 인천의 평화와 번영을 열어간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유니폼이다. SSG의 상징인 인천군 유니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선수 전원의 등번호를 75주년을 의미하는 75번으로 통일했다. 모자에는 기념 패치가 부착되며, 선수단은 랜딩데이 기간 동안 해당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행사 첫날인 오는 19일에는 해병대 제2사단 의장대의 퍼포먼스로 막이 오른다. 이어 연평도 포격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김정수 중령이 시구에 나서며, 군 장병 800명이 초청돼 관중과 함께 경기를 즐긴다. 오는 20일에는 인천 랜딩 세리머니가 경기 전 진행된다. 해군 의장대와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참여해 엄숙한 분위기를 더하며, 참전용사 윤주성 씨에게는 선수단 전원이 친필 사인한 특별 유니폼이 전달된다. 특히 이날 시구는 AI 기술을

인천폴리텍大 AI융합소프트웨어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성료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AI 인재 역량 강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직무대리 최민환)는 AI융합소프트웨어과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프로젝트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교육 전문기관 ㈜하이테커가 주관하고 ㈜아키아카, ㈜위드시스템이 멘토 기업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업 전문가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교육 과정에서는 LangChain 기반 AI 챗봇 개발, 전자정부프레임워크 프로젝트 실습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실제 개발 환경을 경험했다. 이후 팀별로 AI 기반 맞춤 문서 요약 서비스, 법률 상담 챗봇, 자산관리 시스템 등 총 5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모델 설계, 데이터 처리, 웹 서비스 개발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한진용 학생(1학년)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동기들과 함께 기업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완성한 경험이 앞으로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서 학생(2학년)도 “처음 경험한 본격적인 협업 과제라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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