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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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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복지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 기반 복지연계 체계 구축…현장 중심 협력 모델 기대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복지연계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렸으며, 정승문 위원장과 김현훈 회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정책 및 복지사업 관련 교류·협력 ▲복지종사자 및 조합원의 복지 증진 활동 등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훈 회장은 “복지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할 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복지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망을 확대해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문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형성된 양 기관 간 긍정적 관계와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금으로 안마의자·힐링여행 즐긴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특정 로펌에 2억 몰아주기까지

- 국가보안기술연구소, 10년간 특정 법무법인에 총 2억 4천여만 원 규모 송무 몰아주기 - 약 1년 된 신생기업에 소속직원 파견, 이후 총 6건, 약 4억 원대 계약 체결 - 한민수 의원 "기관 운영의 공정성‧투명성이 흔들릴 수 있는 문제, 철저히 감사해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가 특정 법무법인에 소송대리 및 법률자문 계약(송무업무)을 몰아주고, 직원을 파견한 기업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만 경영에 이은 기관 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훼손 문제가 제기됐다. 앞서 국보연은 소장 허리 건강을 위한 안마의자 구입, 2천만 원짜리 고위직 힐링 여행 등으로 방만 경영이 지적된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보연은 최근 10년간 특정 법무법인 한 곳에 소송대리인 및 법률자문 계약을 몰아주며 총 2억 4,630만 원 이상을 지급했다. A법무법인은 10년간 국보연의 소송대리 업무 총 13건을 진행하며 착수금 1억 4,150만원, 성공보수 1억48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한 법률자문도 A법무법인에 맡기고 있어 현재 국보연의 송무(訟務)는 모두 A법무법인이 담당하는 셈이다.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도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은 사건 수임이 특정 법인에 편중돼 특혜 논란이 제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소송대리인 계약 시 다양한 내부 기준과 공개모집 절차를 운영할 것을 권고했으나, 국보연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노력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장애인 고용률 저조 … 사회적 책임 외면”

- 농협중앙회 및 주요 계열사 , 2024 년 장애인 고용부담금만 55 억 원 납부 - 전체 피감기관 부담금 중 69% 차지 … 사실상 ‘고용 대신 납부’ 구조 -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 , 최근 5 년간 평균 0.3% 불과 - 이원택 의원, “농협이 진정한 협동조합이라면 사회적 포용부터 실천해야”

이원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5 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의 장애인 고용률이 의무기준에 미달해 매년 수십억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 또한 법정기준의 3 분의 1 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에 따르면 ,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 농협생명 · 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들이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2024 년 기준 55 억 7 천만 원에 달했다 .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이하 , 농해수위 ) 피감기관 전체 납부액 80 억 5 천만 원 중 약 69.2% 를 차지하는 규모로 , 농협그룹이 사실상 ‘ 고용 대신 부담금 납부 ’ 로 의무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농협중앙회의 경우 ,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2020 년 0% 에서 2024 년에도 0.3% 에 그쳤으며 , 최근 5 년간 단 한 차례도 법정 의무구매율 (1%) 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 농협은 이에 대해 “ 전산 ·IT 용역비 등 제한적인 구매 항목 때문 ” 이라고 해명했지만 , 이외의 물품구매에서도 장애인

인천대 RISE사업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글로벌 산학협력 홍보

재외동포청·인천시 협력, 유학생 정주지원과 지역혁신 성과 세계무대 선보여

국립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은 오는 28~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산학협력 및 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청 재외동포협력과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 중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해외 한인경제인 및 기업과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해외 현장실습 확대, 국제취업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그동안 인천시청,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와 협력해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 개최 ▲재외동포 사업 협의체 구축 및 정기 운영 ▲글로벌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상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

서울조달청, 전 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실시

공공행정 디지털 혁신…업무 효율·AI 활용 역량 강화 추진

서울지방조달청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공공행정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나섰다.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23일 서울청 별관 3층 PPS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공공행정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인공지능·데이터 특화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휴마인㈜의 조혜준 대표가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작동 원리 ▲효율적인 프롬프트(질의문) 작성법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 사례 및 최신 AI 트렌드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지방조달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민원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조달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걸맞은

남인천폴리텍, 전국 소성가공 스마트설계대회서 4명 수상

실습 중심 교육 결실…현장형 기술인재 양성 박차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서용배,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기계설계과가 제18회 뿌리기술경기대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기계설계과 재학생 4명이 각각 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지은 학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상, 이승현·김민규 학생은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상, 윤민재 학생은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설계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 교육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남인천폴리텍 스마트기계설계과는 기계설계 및 기구설계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3D CAD, NX, AutoCAD 등 설계 소프트웨어 교육은 물론, PLC·아두이노·앱인벤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어 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미래혁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돼 하이테크 과정으로 개편 운영 중이며, 일반기계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끈기와 창의적인 설계 역량, 그리고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 국가대표 장인보감독 총출동!… '2025 도봉 펫 페스티벌', 성료.

사람·동물·AI가 함께 그린 '행복한 공존'... 첨단 기술과 예술, 따뜻한 반려문화의 조화

지난 10월 18일, 도봉 평화문화진지와 다락원체육공원 일대가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AI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열린 '2025 도봉 펫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를 넘어, 첨단 기술과 예술, 그리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미래형 공존의 장'으로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품격을 높인 것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참여였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는 '함께 걷는 행복한 산책'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반려견과의 교감 산책법, 리콜 훈련, 돌발 상황 대처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페스티벌의 전체 기획과 연출을 맡은 장인보 집행위원장의 비전도 돋보였다. 펫 페스티벌의 행사로는 펫 레크리에이션, 도그쇼, 펫 패션쇼와 미래 스마트 도시를 주도하기 위한 드론쇼, 사족보행 개 로봇 시연, 'Pet AI Art 전시회'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감성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장인보 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 AI가 소통하며 만드는 새로운 공존 문화의 시작"이라며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인천은...인천시, 인스타그램 댓글 챌린지 열어

시민이 직접 만드는 ‘안전한 도시’ 공감 캠페인…우수 참여자에 경품 증정

인천시가 시민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과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고, 23일부터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까지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인천, 한 줄 남기기’ 착한 댓글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민이 직접 참여해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인천의 모습”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SNS 소통 프로젝트다. 참여는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 중 우수 댓글을 선정해 송도 마술공연 티켓(2매) 등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챌린지 기간 동안 게시되는 콘텐츠에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자치경찰위원회의 시민 체감형 치안 활동 사례가 함께 소개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한진호 인천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만드는 안전의 파트너”라며 “이번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모두가 공감

인천시 드론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깨끗한 바다, 기술로 지킨다”

덕적도 파래금 해변서 300kg 운반 성공… 스마트 해양환경관리 본격 추진

인천시가 접근이 어려운 해안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드론으로 운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기술 기반의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옹진군 덕적도 북2리 파래금 해변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운반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안 접근이 어려워 수거 작업에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최대 300kg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 드론을 투입해 해안에서 운반선까지 쓰레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옮기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해안쓰레기 수거 효율을 높이고, 해상작업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진행된 덕적도 파래금 해변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접근로가 좁아 기존의 인력 중심 수거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처리가 어려운 지역이다. 현재 옹진군은 해안쓰레기 운반선 ‘옹진청정호’를 운항하고 있으나, 해변에서 선박까지의 쓰레기 이송 과정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수거된 쓰레기를 직접 운반선으로 옮김으로써 작업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반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번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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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GMP 선진화로 제조 과정부터 꼼꼼하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9일 ’2025년 동물의약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동물용의약품 제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과 방법을 공유했다. 교차오염이란 특정 의약품의 유효성분, 부형제, 미생물 등이 제조설비 내 잔류, 세척 공정 미흡, 원자재 접촉 등으로 인해 다른 제품의 제조 공정으로 의도하지 않게 전이되어 제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선진화를 통한 예방 중심의 교차오염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교차오염 방지 전략 및 세척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 마련 ▲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모니터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 식약처, 산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교차오염 방지 전략’을 주제로 제조 공정 검증 방법, 세척 관리 검증,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제조소 운영 사례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앞으로의 산업 선진화와 관련된 요구사항들을 함께 논의했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생산체계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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