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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국민 눈길 사로잡은 '과학기술대전' 성황리 종료

6년 만에 행사,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람객 1만3천명 방문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 단일 행사 중 최대 규모인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전’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사흘간 1만3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메인무대 ‘2023 농식품 R&D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글로벌 K-농업 등 5개의 주제관에 맞춰 총 104개의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240개 부스로 참여하여 농식품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와 기술·제품을 전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7일 개막해 사흘간 개최되었다. 전체 온·오프라인 방문객이 1만 3천여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2017년 돼지열병, 2019년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6년 만에 개최된 대면행사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얻어낸 고무적인 성과로 과학기술대전이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 대표 행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과학기술대전 행사 기간 중 아셈중소기업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 ODA연수사업인 ‘한-인니 중소기업 기술교류 및 컨설팅’프로그램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10개사 관계자가 ㈜긴트 전시관을 방문하여 농기계 자율주행 키드 ‘플루바 오토’를 비롯한 국내 미래 유망 농식품 기술과 제품을 관람하는 등 많은 외국인 입장객이 찾아와 세계적인 농식품 전시 행사로 발돋움 하였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등 가축의 비문(코주름)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하여 동물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싸이랩,  제주 해안 오염원으로 골칫거리인 해조류 구멍갈파래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메탄 저감 사료 첨가제 제품을 개발한 이안스, 식물 기반 돼지열병 마커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앱,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는 충남대학교 등 다양한 농식품 R&D 우수기업과 대학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과학기술대전이 방문객들을 발길을 끌어내었던 비결은 여러 농식품 R&D우수 기술전시뿐만 아니라 농식품 분야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농업 같은 농식품 산업의 미래 이슈를 발굴한 ‘농식품산업 미래성장 포럼’부터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미래 농식품산업의 R&D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23 농식픔 R&D 성과 및 전망’ 등  농식품 R&D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연계행사를 준비한 것이 한 몫 하였다. 

 

또한, 농식품 분야 R&D 우수성과의 상용화 촉진 및 국민 체감형 상용화 우수성과를 발굴하기 위하여 준비한 ‘2023 농식품 R&D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는 발표기업 12개사의 내용을 유튜브 생중계하고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획기적인 행사 운영으로 화제를 몰았다. 

 

이 외에도 ‘농식품 R&D우수성과 투자설명회’는 농식품 R&D 우수성과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여 농식품 우수R&D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였다. IR 피칭에는 농기평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사가 참여하였다. 

 

참여기업 중 배양육 기반 식품 원료제작 기업인 심플플래닛과 스마트팜 무인자동화 농작업 로봇 기술을 보유한 정원에스에프에이, 근적외선과 맞춤형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전자동 커피로스터기를 제조하는 엠바디텍, 버섯 개발 및 배양  등 생육기술을 보유한 랜드팜 등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과학기술대전에 참여한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제품 성과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채로운 농식품 R&D성과 행사를 통하여 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이번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국민들에게 우리 농식품R&D산업의 우수성과를 소개한 자리로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교류부터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대전을 꾸준히 개최하여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가 국민에게 보급,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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