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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노 유리 일본 벤처업계의 대모 “벤처 사업가는 시대를 읽고 끝까지 도전해야”

- 스타트업과 건강관리, 스포츠맨십 관련 강연 -
- 곤노 유리 회장, 세계스타트업포럼 고문 위촉 -

세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하고 (사)비채나세계운동본부(윤재환 총재)가 주관한 초청강연회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타트업과 건강관리, 스포츠맨십'의 주제로 열려 일본 벤처업계 '대모'로 알려진 곤노 유리 저팬 그레이스 회장이 강연했다. 이날 스타트업 관계자와 문화 체육계 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장 배경과 인생 역정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양국 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저팬 그레이스 회장으로서 일본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곤노 회장은 어린시절 2차대전으로 고향이 페허로 변하면서 미국에 복수한다는 신념으로 살았지만 우연하게 미국 박람회 행사장에서 만난 미국측 인사가 곤노회장이 인사하면서 들었던 일본 고향이었던 사실을 알게되면서 큰 반전을 하게 된다. 바로 그가 미국조종사로 곤노 회장의 고향을 폭격하였다고 고백한다. 이후 그 조종사는 미국의 참상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고 그 내용이 미국 전역의 신문에 보도 되면서 곤노 회장은 미국을 새롭게 이해한다.

 

일본으로 돌아와서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는게 얼마나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독일, 스페인 프랑스에서 사업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과의 인연도 이야기 하면서 아리랑을 직접 부르기도 한다. 독일에서 만난 한국인이 곤노 회장이 부르는 노래가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준다는 사실과 일본인들은 역사 의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후 큰 인연이 됐다고 한다.

 

곤노 회장은 악성 폐암 말기에서도 의사의 치료나 약물치료를 전혀하지 않고 자신이 살아 온것 처럼 벤처스타트업들은 지옥을 걸어 나오는 시련을 지나면서 생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건강한 비결은 사명을 해결하려고 아프지도 못하는게 건강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이날 강연에서 세계스타트업포럼(대표 전태수)은 5일 일본 최초 여성 벤처기업인이자 일본 벤처 업계의 대모로 알려진 곤노유리(今野由梨·88) 저팬 그레이스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김군자 세계스타트업포럼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곤노 회장 초청 강연회에서 곤노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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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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