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은 바로 기술과 아이디어와 같은 지식재산권이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특별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 사정상 이러한 지식재산권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특허나 상표, 디자인권과 같은 각종 지식재산권을 관리하기에는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식재산권이야말로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고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해당 스타트업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지식재산권의 보호를 위해서 특허나 디자인, 상표권 등의 등록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아이플러스 특허연구소 정성준 스타트업 변리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초기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에 기술적, 재정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는 기술적, 재정적인 지원도 있으나, 특허 기술경영도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이 있다. 다만 직접적으로 특허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관련 변리사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일수록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실효성 있는 특허의 획득과 관리를 위해서는 최근 기술의 동향과 특허 권리의 범위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성준 변리사는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사업성 있는 아이디어와 기획은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도용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사이에 아이디어 분쟁으로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는 일이 많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식재산권 및 영업비밀 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