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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쌀값 폭락 대책 마련하고 기후재난지원금 100만 원 편성해야"

전종덕 진보당 의원(비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6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쌀값 폭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전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쌀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쌀값 20만 원 보장 약속을 지키고,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포함한 강력한 대책을 통해 쌀값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고히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쌀의 공정가격을 보장하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협조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후 위기로 인해 쌀 생산량이 감소하고 모든 농업 분야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기후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2025년 예산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농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농업과 농민의 대변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진보당은 민주당과 농민들과 함께 식량 안보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종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쌀값 정상화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정부가 쌀값 폭락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농성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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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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