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항공MRO과 재학생이 올해 하반기 에어로케이항공㈜ 정비본부 매니저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호승 학생은 올해 2월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를 졸업한 후, 혼자만의 준비에 한계를 느껴 국비 지원의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에 입학해 항공정비사 면허를 비롯해 복합재 제작 과정, C-172 Rating, 그리고 다양한 어학 자격증을 취득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그는 최종 합격 소식을 듣고 “교수님들의 실무 경험이 반영된 교육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에어로케이항공㈜ 정비사로서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 수요를 책임지고, 꾸준히 성장하는 정비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민혁 학생은 동서울대학교 항공기계과에 재학하면서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후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에 입학해 전문 자격증과 어학 성적을 준비했다.
그는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과 개인적인 노력으로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하며 이번 공채에 당당히 합격했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학과장 김형래)는 지난 2021년 신설된 학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및 ‘항공기 복합 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가를 받았다.
이 학과는 항공산업의 수요에 맞춘 정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복합재 성형 및 수리 장비, 비파괴검사 장비 등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다.
김형래 항공MRO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에어로케이항공㈜ 공채에 최종 합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공MRO과는 차별화된 맞춤형 항공정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항공우주 분야에서 취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격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의 실무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평생 직업능력개발 특화 대학으로 평생 쓸 기술을 가르치는 남인천폴리텍은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구직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남인천폴리텍의 10개월 전문기술과정과 항공MRO과가 속한 하이테크과정은 25년 1월 15일까지 모집2차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인천폴리텍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교학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