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은 29일 남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통장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박영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 10개 군·구의 이·통장 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양교육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이·통장 여러분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이자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이·통장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현장에서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인천시와 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지역 리더들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을 열고,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꾸러미 제작 및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식품 기부와 사회공헌에 참여해 온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고,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심, 농심켈로그, 대상, 세븐일레븐, 한국마즈,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SPC행복한재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각 사에서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완성했으며, 꾸러미는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푸드뱅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부기업과 유공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참여 기업들은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푸드뱅크는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성장해온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런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IMF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제9기 INU Startup Frontier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 10명과 함께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해외창업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박람회 참관과 창업자 네트워킹, 현지 창업기관 방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창업 이론과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고, 현지 시장조사와 아이템 고도화를 경험하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SWITCH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첨단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해외 시장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창업지원단 강동구 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경험하고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연수 후에도 구체화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NU Startup Frontier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인천대 집중형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순창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재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순창의 전통 장류를 비롯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선보이고, 최근 K-푸드의 대표 음식으로 부상한 ‘떡볶이’를 함께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창의 발효식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제품 전시, 시식 행사, 관광 홍보를 함께 진행하며, 지역 산업과 관광의 연계를 통한 순창형 융복합 산업모델 구축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재단은 발효산업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순창의 식품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을 넘어 체험·관광·유통으로 확장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광주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사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창산 고추장과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시민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식품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을 유도한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9일, 기계공학과 정인룡 교수가 올해 뿌리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뿌리산업(금형) 인재 양성, AI 기계 분야 확산, 저탄소 산업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됐다. 정 교수는 34년간 직업훈련 교육과 산업체 기술지도 활동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과 뿌리산업 기반 인재 육성에 헌신해왔다. 특히 기계금형 분야의 교육체계 구축, 기술지도, 초·중·고 직업체험 교육, 실업자 및 외국인 대상 교육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산업 현장과 사회 전반의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AI 기계(금형) 분야의 인식 확산과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산업 비전 실현을 위한 학문적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기술인재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과정은 하이테크과정(국비 전액 지원, 11월 1일~12월 31일),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11월 7일~11월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건강증진과 나눔을 결합한 자선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협은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 가족, 건강검진 협약기관, 내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하며,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왔다. 올해는 1차 대회(5월 28일~6월 26일)에 임직원과 가족,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원 2794명이 참여했으며, 2차 대회(9월 15일~10월 14일)에는 48개 건강검진 협약기관 임직원 1830명이 참가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현재는 17개 시·도지부 내원 고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3차 대회(10월 13일~11월 11일)가 진행 중이다. 대회는 건협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걷기 앱 ‘메디워크(Mediwalk)’를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하루 1만보, 30일간 총 30만보 달성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의 걸음 수는 1000보당 100원으로 환산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치료비로 전달된다. 김인원 회장은 “직원과 가족, 건강검진 협약기관, 내원 고객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걷기대회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걷기를 중심으로 한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건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지난 27일 송도 쉐라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재도전 창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업 실패를 경험한 기업들의 재도전 의지를 북돋우고, 실패 경험을 공유하며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민간투자사 및 지역 창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실패를 넘어 다시 도전하는 창업자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선정기업 대표와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대학교 이준한 부총장의 환영사와 인천시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창업 실패를 극복한 기업들의 경험 공유와 민·관·학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는 ㈜스포잇 권정혁 대표가 ‘실패를 극복한 선배 창업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대표는 창업 실패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회복 과정을 진솔하게 전하며, “실패의 경험은 결국 창업자의 가장 큰 성장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크에서는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어니스트벤처스, 탭엔젤파
인천시민과 대학이 함께 참여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한 학기 여정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7일 송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열린 ‘2025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종업식 및 성과공유회’에는 시민 학습자 101명이 참여해 수료증을 받으며 학습 성취를 확인했다. 행사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힐 대표는 “이번 종업식은 단순한 과정 마무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평생학습의 여정이 지역과 일상 속에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 대표들은 학사·석사·박사 과정 동안의 학습 경험을 발표하며, 교수진의 지도와 시민 간 활발한 교류 속에서 얻은 배움의 의미와 실천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진 작품 전시회에서는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결과물이 소개돼 학습의 폭과 창의성을 보여주었다. 우수 학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며 시민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온 학습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민 주도의 학습 문화 확산과 글로벌 교육 협력의 의미를 동시에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 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28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2025 남동구청 헌액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액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건협 인천도 지역보건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자리했다. 홍은희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가짜 골동 보이차 1.4톤(시가 1억 30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하려 한 수입업체 직원(59세)을 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이차는 중국 남부에서 생산되는 전통 발효차로, 장기 숙성된 30년 이상 제품은 ‘골동 보이차’라 불리며 고가에 거래된다. 지난해 국내 경매에서는 357g 한편이 2억 1000만원에 낙찰되는 등 고가 투자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인천세관은 6월 수입물품 검사 과정에서 도자기 등 신고물품 내부와 조롱박, 호박, 벽돌, 대나무 광주리 등 다양한 포장 속에 은닉된 가짜 골동 보이차 1.4톤을 적발하고 전량 압수했다. 포장에는 청나라 시대 문양과 문구가 사용됐지만, 감정 결과 모두 최근 생산된 물품으로 확인됐다. 밀수에 성공했다면 청나라 고급 보이차로 둔갑해 고가에 유통될 가능성이 높았다. 반재현 인천본부세관 조사국장은 “정상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가짜 골동 보이차가 유통될 경우 소비자의 금전적 피해와 건강 위협이 우려된다”며 “정기적 단속을 강화하고 구매 시 반드시 식품위생법상 한글 표시사항이 있는 정식 수입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10년간 급격히 늘면서 경제활동인구(15~65세)에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질환 심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국가 생산성 저하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대한신장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제활동인구 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지난 2015년 8만 6356명에서 지난해 12만 1821명으로 4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양급여비용은 7666억원에서 1조 401억원으로 35.7% 늘어났다. 질병 단계별 사회경제적 비용도 심각한 수준이다. 1기 환자의 비용은 약 1893억원에 불과하지만, 4기에서는 2조 5337억원, 말기신부전 단계에서는 2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말기 단계에서는 직접의료비뿐 아니라 입원·외래 진료 시간 손실, 조기사망에 따른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용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기신부전 환자는 주 3회 이상의 정기 투석으로 경제활동이 제한되면서 실직과 소득 감소 등 개인·가정의 부담이 가중된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국가 차원의 사회적 지원체계 미비와 맞물리며, 사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가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8일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과 황보연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절차를 갖추었음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기관장의 강력한 부패방지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 리스크 92개 항목 도출 및 관리 ▲청렴마일리지 운영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등 실질적인 청렴 경영 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서울시와 협업한 맞춤형 감사 특강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부패방지 제도를 상시 공유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했다. 황보연 사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임직원들의 청렴 경영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윤리적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기관장 의지와 전 직원 참여로 ISO 37001 체계를 모범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라며 “공공부문 전반에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문화 확산의 전환
인천대공원 축구장과 풋살장에서 다음 달 1일 ‘우먼스 풋살 in 인천’ 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50여 개 여성 풋살팀은 5인 1팀으로 구성된 10개 조의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16개 팀과 하위 16개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27개 팀에서 50개 팀으로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되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기획됐다. 대회를 지원하는 인천시는 여성 스포츠 참여 기회를 늘리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문화 축제화를 동시에 꾀한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인천관광공사 MICE뷰로 홍정수 팀장은 “여성 풋살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여전히 지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가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천의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상향 지원한다.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인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캐시백을 기존보다 5% 추가 지원해, 일반 가맹점에서는 최대 15%, 강화군·옹진군에서는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산 약 18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이번 캐시백 상향으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5%가 환급된다. 월 결제 한도는 30만원이며, 최대 4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우 20%(최대 6만 원) 캐시백이 적용돼 지역 균형 소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일반 가맹점에 10%, 강화·옹진 지역에 15% 캐시백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사용자 수는 258만명, 누적 결제금액은 1조 9172억원에 달해 인천 시민의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시적 혜택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국산화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프랑크푸르트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6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인천의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 홍보 ▲수혜기업과 국내외 수요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신규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기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자립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특히 시는 현지 기업·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기술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국제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2년부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국산화 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다수의 기업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