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27일 올해의 인천세관인에 이상량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상량 주무관은 정부 부처 중 최초로 신변 장신구, 어린이제품 등 초저가 해외직구 제품에서 카드뮴, 납 등 기준치를 최대 700배 초과하는 유해성분 검출을 기획분석으로 확인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對국민 경각심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올해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인천항 보세구역 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관세청 최대규모의 통합검사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검사인력을 재편하는 등 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한 문현준 주무관(통관검사분야)과 글로벌 명품업체 등의 관행적 저가신고 행태를 적발해 240억의 세수를 확보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이정희 주무관(심사분야) 선정했다.
또한 건축용 바닥재 수입을 위장해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위조 국산담배 등을 밀수입한 조직 전원을 검거한 권오식 주무관(조사분야)을 선정했다.
아울러 12월의 인천세관인으로는 박력 주무관을 선정했다.
박력 주무관은 사운드바(SOUND BAR) 품목분류 사건, 캠핑용 팬(FAN)의 FTA 협정관세 배제 사건에서 등 중요 사건에서 승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12월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우범 보세구역 집중순찰로 총 41억원 상당의 위조 명품 스카프를 적발하고 수입신고수리전 무단반출 현장을 적발하여 통관질서 교란행위 차단에 기여한 한주석 주무관(물류감시 분야)과 SNS를 통해 인기를 끈 K-브랜드 지방분해제 상표와 유사·동일한 상표를 사용해 이를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유통시킨 일당을 검거한 황종모 주무관(조사분야)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이은주 주무관이 이달의 업무우수자로 선정됐으며, 김수현 주무관과 양형석 주무관을 올해 4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