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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제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 NHA 인증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25.4%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이 중 75.6%가 개를 기르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전체 가구의 약 19.2%가 반려견을 양육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1년의 약 12.1%와 비교해 약 7.1% p 증가한 수치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데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NHA 인증은 "No Harmful Additives"의 약자로, 제품에 유해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보증하는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원재료부터 제조 공정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안전성을 엄격히 검증하여, 반려동물이 섭취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한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화학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인공 색소나 합성 향료와 같은 첨가물은 알레르기, 소화 장애,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인증은 이러한 유해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여 반려견의 건강을 보호하며, 보호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반려동물은 스스로 건강에 해로운 요소를 선택적으로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이때 NHA 인증은 보호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준이 된다. 보호자는 인증 제품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적합한 영양을 제공하면서 건강 문제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덜 수 있다. 앞으로 유해 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반려동물 제품이 이 기준을 충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NHA 인증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기준으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제품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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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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