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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인천옹진군수 송년사 "옹진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새 역사를 만들겠다"

 

문경복 옹진군수가 "올 새해 마부위침(磨斧爲針)을 마음에 새기며 희망찬 옹진을 위해 달려온 갑진년(甲辰年) 한 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함께한 채 저물어 가고 있다"며 "올 한 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군정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옹진군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신 66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과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고 계시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돌이켜보면 올 한 해 우리군은 다사다난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기습적인 NLL 인근 포사격으로 백령, 대청, 연평 주민들이 갑작스럽게 대피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고,영흥 선재대교 변압기 화재로 영흥면 전 가구가 정전되는 초유의 사건도 발생했었고 대통령 탄핵 가결, 경기 침체로 인한 예산 감축, 이례적인 폭우‧폭설 피해 등 불가항력 적인 여러 시련과 위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혁신적인 교통정책 추진으로 교통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답보 상태에 있었던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고 그동안 여러 차례 공모했으나 참여 선사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천시를 설득해 공동으로 선박을 직접 건조 하기로 결정히고 선박 건조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절차와 과정에 다소 시일이 예상되지만 최대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민간선사 공모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반드시 빠르게 취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민 동일요금제 지원사업을 시작해 연평항로부터 타 시도민이 20%의 요금으로 연평도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는 여객선 준공영제를 향한 획기적인 대책"이라며 "이와 같은 저의 교통혁신이 마중물이 돼 내년부터 인천 i-바다패스 사업이 시작돼 전 국민이 저렴한 요금으로 도서지역을 다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주민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도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이라는 중요한 선순환 경제 여건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선표 확보, 증회 운항 등 주민 불편 해소 대책도 마련해 대비하겠다"면서 "기존의 노후화되고 협소한 대합실을 개선하고자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 센터를 준공했고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해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줄 시‧모도 연도교를 준공했고 도서지역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연평리 침수지역을 비롯해 배수 불량구간과 선형 불량구간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천혜의 자연 옹진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데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 때뿌루 야영장, 덕적도 끝 부리 해안 탐방로, 십리포 해수욕장 수경시설 개장 등 지역 내 곳곳에 관광 명소를 준공해 각 면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으며 옹암해수욕장 주차장 공영화사업을 완료해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옹진군의 역사와 군민들의 삶을 보존하고자 백령 중화동 교회, 영흥교회, 덕적 유베드로병원을 옹진군 지역유산으로 지정했고 이는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보물섬 옹진의 명성을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섬주섬 음악회,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십리 for you 칠링의 밤, 영흥 풍어 기원제 및  연평 꽃게 축제 등 관에서 주관하는 축제뿐만 아니라특성화 사업과 연결해 주민이 만드는 축제까지 모두가 하나돼 신나는 옹진을 만들 수 있는 동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덕적 휴양림도 개관준비 마쳤고 옹진군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만큼 관광객에게 최고의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주민과 상생할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고싶은 K관광사업, 국가지질공원, 계남분교 복원 사업 등 다채로운 관광정책 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잇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서해5도 어장이 확대돼 여의도 면적의 58배에 달하는 169㎢를 새롭게 확장해 대청도와 연평도 어민들이 연간 80여억원의 추가 소득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엔진의 비개방 정밀검사 대상이 5톤에서 10톤미만으로 완화돼 어민들이 불편이 해소됐고 면허어장 내 포획 채취방법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복, 해삼 채취를 위한 잠수기 어선 대신에 서해5도는 자원관리선 시험어업을 승인받았으며, 덕적․자월은 어업잠수사 시험어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북도, 백령 지역에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라는 쉽지않은 과업을 이루었고 벼 포트육묘 재배기술 조성 등 다양한 생산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에도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령, 덕적에 이어 영흥에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를 준공했고, 공공비축매입 100% 수매 목표 달성을 통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고 매년 반복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서해5도 지원법 개정 등 정부의 의무적 매입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색있는 특산품을 활용해 옹진군 브랜드 쌀빵을 개발하고 전통장 개발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농산물 생산과 시장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청년 농업인 유입을 통한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하고자 젊은 일꾼을 모집하고 다양한 정책들로 우리군 농업발전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문 군수는 "적극적인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우리군 복지사업의 질적인 향상을 이뤄냈다"며 "복지사각 지대 발굴을 위해 외곽도서를 순회 방문하는 이동복지 상담소 사업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과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 인천 최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양육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했고 7년동안 동결돼 오던 노인 일자리 수당을 47만원으로 인상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장섰으며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신설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공간인 가을1리, 소청2리 경로당을 신축했고 선재2리, 대청3리, 새마을리 경로당과 백령, 영흥 어린이집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고 섬마다 주치의를 두는 1섬 1 주치병원을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으며 노인결핵검진, 산후건강관리비,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섬 주민 의료서비스를 확대시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이면 200톤급 병원선이 취항할 예정으로 도서 순회진료를 통해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할 것으로 재능개발지원사업 확대, 스마트경로당 구축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모든 군민이 감동받을 수 있는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 군수는 "군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섬 지역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인 식수 문제에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신도에 이어 장봉도에도 광역상수도 송,배수관이 연결됐고 2025년에는 북도면의 모든 가정에 상수도가 공급돼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생활을 위해 자월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고 백령‧대청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덕적‧자월에 조성하고 있는 공중 목욕탕을 통한 새로운 주민 편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덕적 외곽도서 직항 순항을 위한 해누리호도 취항돼 환승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되고 숙명적으로 여겨졌던 외곽도서의 여객선 운항문제가 획기적으로 달라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자월2리항, 서포리항, 문갑리항 어촌뉴딜300 사업과 소청, 소연평항 부잔교 설치사업을 완료했고 덕적 자도 선착장 정비를 위해 확보한 예산으로 상시 선박 접안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 주택 개량사업, 빈집정비, 마을 경관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했으며,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은 최대 16만원으로 인상시켜 군민들의 안정적인 기본생활에 큰 도움을 줬다"며 "우리군 발전의 초석이 될 시가화예정용지 반영 요구와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은 더 나은 미래와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무리 작업 중인 도서쓰레기 정화 운반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군민의 집을 마련해 잦은 결항으로 육지에 체류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편히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지난해 리별간담회를 통해 받은 건의사항은 620건 중 542건(88%)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며, 올해에는 550건의 주민 건의를 접수받아 96건을 완료하고 128건은 추진중에 있으며 261건은 검토중에 있다"면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은 소상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면서 내년에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더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올 한 해 우리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계획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고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새해에도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옹진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며 새 역사를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군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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