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이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를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발맞춰 진행되었으며,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게 발효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능성표시식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특정 기능성을 나타내는 원료가 포함된 식품을 의미한다. 액티비아는 배변 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건강 효과를 더욱 강조했다.
리뉴얼된 액티비아의 가장 큰 특징은 풀무원다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산균 ‘액티레귤라리스’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이 유산균은 일반적인 배양 온도인 40℃가 아닌 사람 체온과 유사한 36.5℃에서 배양되며, 이로 인해 장 끝까지 유산균이 더 많이 살아서 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논의 100년 발효 노하우로 엄선된 프로바이오틱스와 액티레귤라리스를 포함한 5가지 유산균 조합은 제품의 풍미와 건강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기여했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떠먹는 액티비아와 마시는 액티비아로, 주요 대형마트 및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동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팀장은 “장 건강을 대표하는 발효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라며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풀무원다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발효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