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해 제4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서울·경기 지역 내 14개 기업의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혁신제품은 오존프리 집진기, 유증기 액화회수기, 횡단보도 보행안전 통합시스템, 쉐어플러그, 소리 기반 인공지능 무인감시 솔루션 등의 제품들이 포함됐다.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구매목표비율‧우선구매 제도와 시범구매 계약체결 등을 통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구매 담당자의 면책 제도화를 통해 혁신제품 구매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화 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은 “혁신제품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조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